태그 : 드래프트

제프 팬더그래프

역시 포틀랜드는 드랩을 상당히 잘하는 팀입니다.

특히 이 팀의 유럽 선수들을 보는 안목은 역시 대단합니다.

빅터 클레버는 현재 유럽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몇 년 정도는 기다려줄만한 여유가 있는 포틀 입장에서는 모험을 걸어볼만한 픽이었죠.

그리고 제프 팬더그래프는 애리조나 st에서 하든 원맨팀이 안되게 해준 가장 큰 일등공신이라 할수 있죠.

특별한 공격 스킬이나 눈에 띄는 움직임을 가진 빅맨은 아니지만, 공수에서 상당한 탄탄한 게임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기본기도 나름 훌륭한 편입니다.

즉, 발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즉전감으로 쓸수 있는 완성도는 있는 빅맨인데, 특히 포틀에는 상당히 잘 어울릴만한 친구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친구의 최고 장기는 바로 스크린입니다.

픽걸어주는 능력만큼은 NCAA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할거라 생각이 됩니다.

상대팀은 알면서도 당한다고 할 정도로 하든과의 2 : 2는 정말 위협적이었는데, 거기에는 흔들림없는 확실한 스크린 능력을 가진 팬더그래프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확실한 인사이드 스킬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받아먹기에도 재능이 있고, 독특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으며 동료와의 호흡을 맞추는 데 익숙한 선수였던 하든과 한 팀이 되어서 2년을 보냈기 때문에 포틀랜드의 스윙맨들과도 좋은 호흡을 자랑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백업으로써는 상당히 괜찮은 친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로이-루디와 함께 뛰면서 빛나는 스크린을 걸어줄 팬더그래프. 정말 재밌는 그림입니다.^^

by 불꽃앤써 | 2009/06/26 23:47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할러데이 외 잡담.

시간이 없어서 오늘은 짧게 씁니다.

개인적으로 할러데이는 그리 높게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퓨어 1번이라고 본인은 계속 주장하지만, 전 그의 가치를 퓨어 1번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결국 그는 1번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친구죠.

본연의 포지션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클래스는 흔들려서는 안되는 건데(가까이 보면 영만 보아도 알 수 있고, 그 외에도 이런 예는 무수히 많죠.), 이 친구는 사실 너무 저조했습니다.

영의 경우 크리텐튼하고의 궁합이 최악 중에서도 정말 극악이었었다는 문제점이 있었음을 감안하면(당시 조지아텍의 공은 거의 크리텐튼이 독차지했습니다. 거기에 이 친구는 당시에도 전혀 1번스럽지는 않았죠.), 지난 시즌 할러데이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개인적으로 고교 시절 큰 기대를 했던 친구라 더 실망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 메이요의 대략 두 세단계 정도 다운 그레이드 버젼으로 보고 있고, 1번으로써는 잘해주면 좋겠지만, 큰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필리의 픽 자체는 스틸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위의 혹평들을 다 감안해도 16픽으로는 스틸이죠.

수비는 좋다고 평가받지만 아직 헛점이 좀 많이 보이고, 특히 감독이 바뀐 현 시점에서 그가 밀러처럼 1선 압박의 첨병으로 활약해줄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큰 의문이 남지만(아이비를 잡기 힘들다고 보기 때문에 더 더욱 절실함에도), 그렇다고 해도 이런 멀티 플레이어는 두루 효용성이 높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높게 평가하는 친구는 아니고, 영 이상의 가치나 효용성이 있다고도 보지는 않지만 어찌 되었든, 환영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가 혹평했다고 해도, 스틸임은 분명합니다.(이번 시즌 스퍼스 픽 만큼이야 하겠습니까만은.)

카포노는 상당히 좋아하는 친구이긴 한데, 사실 느리고 한계치가 너무 분명해서(코버와 이 친구를 비교하면 코버는 이궈달라죠.), 걱정도 좀 많이 됩니다.

조던 감독의 수비 역량은 그리 좋게 보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아이비로 대변되던 백업의 수비 실력을 감안하면 더욱 걱정이 크네요.

개인적으로 밀러는 놓친다면, 어쩔수 없다고 보지만 아이비는 꼭 잡아야만 한다고 보는 이유가 이런 것들 때문인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좀 많이 길게 써보겠습니다.

우리 에반스 군의 트레이드는 그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사실 스페이츠가 너무 잘했죠.), 그래도 아쉽기는 합니다.

우리의 에너자이져, 저의 간지 에반스를 이렇게 못 보게 되다니요!!!

슬픈 현실입니다. 수비를 버리고 3점만을 얻은 형국이네요.^^;

by 불꽃앤써 | 2009/06/26 18:38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필리는 16픽으로 어떤 선수를?

필리는 16픽으로 누구를 픽할까?

니콜라스 바텀이 계속적으로 몇달간 필리의 mock를 장식했었습니다.

최근에는 디안드레 조던도 이름이 거론되고 있죠.

일단, 현재 1번은 작년 드랩에서도 드러났듯이 루이스에게 집중되어 있고,
3번에는 차기에 3번으로 가야할 영이 있죠.

하지만, 현재 영은 3번으로써는 다소 프로젝트성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바텀이 언급되는 것이 터무니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런 재능이라면 남아있다면 지나치기가 힘들겠죠.

하지만, 역시 필리는 이번 드랩에서 백업 센터를 겸할 선수를 뽑을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제이슨 스미스가 이번 시즌 정말 준수한 활약을 해주었지만, 공격에서는 다소 아쉬운 것이,
너무 외곽을 돕니다. 점퍼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심하죠.

달렘베어가 평균 30-35분 정도의 출전시간을 보이는 현재, 이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고,
필리는 이번 드랩에서 이 부분을 채우려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슨이 있기 때문에, 그 대상은 터프한 선수가 될 확률이 높기에, 운동능력을 잘 이용하는 디안드레 조던의
언급도 틀린말은 아니라고 보구요.

개인적으로는 로이 히버트를 놓치지 않았으면 하지만, 그 성향상 디안드레 조던의 가능성이 더 커보이기는 합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사실상 16픽에서는 남아있는 최고의 선수를 뽑을 확률이 높겠죠.

과연 제 예상대로 센터를 뽑을지 아니면 바텀같은 훌륭한 재능을 픽할지 기대가 되는 드래프트 전야입니다.

by 불꽃앤써 | 2008/06/26 22:09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테디어스 영. 그리고 08년 드래프트.

시즌이 시작하기전 평가를 보면, 일단 왜 이 선수를 뽑았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큰 파장을 불러온 픽이었는데,

사실 빌리킹 단장이 드래프트 전부터 가능성을 보고 뽑겠다는 말을 했었고,
또 그의 눈을 의심하지 않았으므로,
---그전 시즌 카니를 보면 의심했어야 했는지도,ㅜㅠ---
나는 사실 상당히 만족했던 드래프트였는데,
그럼에도 시즌이 종반으로 치닫는 현재 그당시 드래프트는 내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일단, 첫시즌에는 영보다도 더 중용될거라고 생각했던  Derrick Byars가 계속되는 시범경기,
섬머리그에서의 부진에
허리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도 시작하기 전에 팀을 떠났고,
완벽한 프로젝트형 선수라고 생각한 영은 중반부터 중용되어
나의 마음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으니,

그러면, 이쯤에서 드래프트 당시 영의 평가를 한번 돌아볼까?

한때 올해 Freshman 순위 선정에서 durant를 제치고 2위까지뽑힌바 있는
최고 유망주중 하나로써,
Georgia Tech을 선택하여, Javaris Crittenton과 팀을 이끌었으나 팀의 몰락과 함께
엄청나게 순위가 떨어진 유망주.
이게 그 당시 영에 대한 평가였다.

일단, 크리텐튼과의 호흡이 극악이었고, 그 과정에서 마인드가 소프트하다는 오명도 쓰고,
생각보다 성장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대학 1년동안 큰 활약을 못했으니, 뭐---
드래프트 픽이 급하락 했었는데,

사실, 하이스쿨 시절까지는 조던 클래식에서 MVP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듀란트만큼은 아니라도
그에 버금가는 관심과 치열한 영입전쟁 속에서,
GT를 선택할만큼의 관심을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Thaddeus Young의 당시 최대의 이점으로 평가받은 것은 바로 타고난 신체조건인데,

일단 준수한 운동능력과 키에 비해 상당한 윙스펜을 자랑하며, 왼손잡이라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최대 장점으로 꼽혔었다.

다만, 드리블이 약간 불안정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나름대로 스텝을 밟을줄은 알지만 아직까지 대학 레벨 위는 아니라는 평가에,
수비에서도 발전가능성은 충분하고, 블락 능력도 있으나
결국에는 당장의 수비능력은 그렇게 좋지 못한 유망주라는 것이
그 당시의 대체적인 평이었다.

하지만, 이런 평가를 받는 선수임에도, 나는 드래프트 당시 매우 만족했었고,

사실, 내가 매우 만족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일단 매니아의 불스원샷님께서도
그런 코멘트를 해주시기도 했고, 그당시 여러 전문가들도 그러했고,
이선수가 정말 성실함의 표본과도 같은 선수라는 점이었다.

거기에, 평균 4.3Grade의 point를 이뤄낸 National Honor Society의
member
라는 점은 그야말로 매력적인 것이었으니.

성실한 천재, 거기에 성격도 좋고 운동능력 및 신체조건은 최상급이니,
이정도면 거의 외계인 수준의 능력자이고, 그러니 만족할밖에.

하지만, 사실 프로젝트형 선수라고 생각했었기에,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은 이선수가 중용되면서부터
필리가 일약 3년만에 위닝팀으로 올라서게 될줄은...

내가 둔해서 미리 인지못했던 것인지는 몰라도, 그 당시 나에게는 꽤나 큰 충격이었다.

사실, 이선수의 드래프트 평가때의 단점은
이선수를 철저하게 스몰포워드로 봤을때의 단점이다.

키가 실제로, 실발 벗고 6-5.75가 나왔으니, 오히려 레지에반스보다도 큰 선수이기는 하고,
실제로도 3-4번이 가능한 선수라고는 했지만,
나는 이선수가 3번으로 기용될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고,
그래서 장기적인 프로젝트형 선수라고 봤는데, 이럴수가.

완전히 나의 착오였다.

복덩이도 이런 복덩이가 따로 없다.
필리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4번이라니. 이는 곧 축복인가.^^

일단 이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드래프트 당시의 평가에 따른 내 선입견도 많이 깨졌는데,

일단, 소프트한 마인드를 가졌다는 선수치고는 너무 열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과감하게 골밑에서 부딪치는 것을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즉, 소프트한게 아니라 다분히 전투적인 마인드를 가진 선수가 영인데,

이런 선수를 소프트하다고 봤다니...

그의 GT에서의 1년차가 어떠했는지는 안봐도 짐작되고 남음이 있다.^^;;
뭐, 사실, 크리탠튼과의 궁합이라면 안맞을만도 했을거 같긴 하지만.

확실히 똑똑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타고난 센스에 환상적인 운동 능력까지 갖추었으니.
왠만한 상황에서는 아무리 안좋은 공도 다 잡아낼수 있을 정도의
타고난 반응성과 그에 버금가는 센스를 가졌고,

신인임에도 자신의 롤에 대한 숙지가 완벽하고, 그에 걸맞는 움직임도 기가 막힌데다,
수비도 아직 확실히 여물지는 않았지만,
상황에 맞춰서 적절한 수비 형태를 찾을줄 아는 재능을 가졌고,
---헨드채킹이 필요한 시기,디나이 디펜스를 해야하는 시기,
헬핑 및 트랩에 가담해야 하는 시기 등, 각 상황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나다.---

4번으로써의 속공 가담 능력은 뭐 말하는게 입아플 정도이니...


이 선수를 프로젝트라고 본다면, 내 자신이 너무 소심한 것인가.

일단, 볼캐칭은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수준이고,
거기에 팀에는 창의적인 패스와 놀라운 시야를 자랑하는
밀러가 버티고 있으니 향후 몇년내에 밀러 TO 영은 필리 최고의
공격 무기가 될 여지가 충분해 보이고,

거기에 팀의 미래인 이기와의 호흡도 잘 맞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무엇보다도, 드래프트 당시의 평가 그대로 에이스 기질이 전혀 없는 선수인데,
장차 이기를 에이스로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고, 이번 FA에서 대형 스타의 영입을 꿈꾸는 필리에서,
차기 프랜차이져로 거론되는 선수가 비이기적이라는 것은

정말 최고의 시나리오인지도 모른다.

공을 공유할줄 알고, 가능성을 가진 선수를 뽑았다는 빌리킹의 언급은
결국 완벽하게 사실로 판명이 났고,
---제이슨 스미스도 이런 킹의 언급에 충분히 충족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필자는 보고 있다.---

이런 선수가 리빌딩의 한 축으로써 성장해나간다면 필리의 미래는 밝다.

물론, 당장 플옵을 바라보고 있는, 올시즌도 밝다. 5위도 꿈이 아닌 것이다.

정말 한번 해볼만 하지 않겠는가.
자~ 이제 달려보자. SIXER들아!!!
GO!!! SIXERS!!!

by 불꽃앤써 | 2008/03/28 02:46 | 농구이야기.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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