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30일
서서히 윤곽이 잡혀가는 필리.
역시 이기와 루이스를 잡는 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버슨의 덴버 덕분에 특히 이기는 다른팀을 택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대략적인 윤곽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로얄 아이비와 카림 러쉬를 영입하면서 기존의 백코트에 무게감을 실었고, 이제 필리 백코트는 이기가 2번으로 복귀할 경우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필리라는 팀 자체가 작년까지 백코트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해서 경기를 풀어가던 팀이었기 때문에 이부분은 강점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카림 러쉬는 전형적인 2번이라 볼수 있는 선수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돌파력도 겸비하였고, 무엇보다 폭발력이 있기 때문에 필리 팀컬러에 꼭 맞는 슈터는 아니지만,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써 그 효용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필리에서 원하는 슈터 이상향은 과거 코버처럼 기복없이 꾸준히 3점을 넣어주면서 클러치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슈터였는데, 러쉬는 꾸준함은 다소 부족해도 그 폭발력과 클러치 능력은 슈터로써 코버에도 그리 뒤지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 선수의 운동능력은 코버보다 엄청난 우위를 가지죠.(그럼에도 전 코버가 훨씬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만, 역시 그 성격. 필리에는 없는 다소 돌출적이고 훈련을 게을리 할수도 있다는 위험성은 역시 조금 불안하기도 합니다.
필리에서는 이런 성격을 컨트롤해줄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선수가 현재 브랜드뿐인데, 컨트롤이 잘 될지 모르겠네요.
수비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린만큼의 로테이션과 헬핑을 기대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3점 스페셜리스트겸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써 쓰일 것 같네요.
그럼에도, 198cm, 97.5kg의 이상적인 바디를 가져서 2번 자리에서 작은 신장으로 인해 고생하던 필리 입장에서는 꽤나 좋은 보험을 든 셈입니다.
만약 영이 3번롤에서 초반 극심한 고생을 하더라도---전 이럴 확률이 꽤나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기가 3번롤을 수행할 경우에 어울리는 선수로써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다만, 자유투는 슈터로써는 불합격입니다. 70%가 채 되지 않는데 코버를 보유했었던 필리팬입장으로써는---코버는 자유투 90% 상회합니다.--- 매우 아쉽네요. 이로써 필리 자유투는 내년에도 불안감을 계속 이어갈 듯 합니다.
강팀의 전제조건중 하나가 바로 안정적인 자유투 능력인데...
로얄 아이비 또한 193cm, 97.5kg의 준수한 바디를 가진 선수입니다. 명문 텍사스에서 4년을 모두 주전으로 뛰면서 훌륭한 대학 경력을 쌓은 선수로써 탄탄한 기본기를 기대해도 좋은 선수구요.
1번으로써 상당한 신장과 괜찮은 슈팅 능력, 비이기적인 마인드를 가져서 필리에서 그토록 원하던 밀러의 백업 포가로써의 자질을 가진 선수입니다.
무엇보다 그 수비 능력은 당장 필리 특유의 로테이션에도 적응이 가능할 정도로 준수합니다.
이 선수로 인해서 특히 1선 압박이 중요한 필리 수비 시스템에서, 밀러가 빠지면 급격히 무너지곤 하던 1선이 꽤나 탄탄해질 거라 생각이 되네요.
루이스는 사실상 작년에도 이미 1번이라기 보다는 공격에 특화된 벤치 스코어러로써 기용되는 느낌이 강했고, 이 선수가 수비에서는 가히 구멍에 가까운지라 1선이 붕괴되면서 필리 수비 자체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아이비의 영입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영입 또한 필리가 가장 고전하는 성향의 1번인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진 1번들을 견제하는 카드로써는 다소 아쉽고, 그렇기 때문에 필리는 내년에도 빠른 템포를 가진 팀, 혹은 빠고 공격력 있는 1번을 보유한 팀에게는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보스턴에게는 내년에도 고전하겠네요.^^;;;
또한 한가지 재밌는 것을 덧붙이자면, 이 선수들이 모두 필리를 만나서 작년 시즌 펄펄 날아다닌 선수들이었다는 겁니다.
러쉬는 자신의 작년 시즌 하이인 25점을 필리전에서 기록한 바 있고, 아이비는 필리전에서 21분동안 9점, 2스틸을 기록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필리를 곤혹스럽게 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필리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한 두 선수를 영입하는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아이비의 경우 수비력은 밀러보다도 나은 측면이 있고, 러쉬는 그 키 하나만으로도 필리에 도움이 될 슈터입니다.
이로써, 필리 앞선의 신장은 많이 좋아졌구요.
또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될 것은 과연 이 두선수의 영입이 그린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인데,
그린은 코버가 있을때에도 주전 2번이었고, 이미 2년동안 필리의 주전 2번이었던 선수입니다.
무엇보다 이 선수의 최대 강점은 강력한 1 : 1 능력과 속공시 원맨 속공이 가능한 몇 안되는 필리 선수라는 점.
그리고 빠른 선수를 상대로 1선 압박이 가능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역시 두 선수가 이런 그린의 장점을 무마할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
루이스의 경우 역시 아직까지는 그린과 같은 노련한 페네트레이션은 안됩니다.
결국 LOU의 최대 무기는 드리블링 이후 안정적으로 올라가는 풀업 점퍼이고, 그린의 롤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동선을 잘 잡아내지 못하고 수비수를 달고 슛을 쏘는 성향이 여전히 안 고쳐졌기 때문에 그린의 역할은 내년에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백도어 컷 이나, 부드러운 스윙 등에서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이 그린을 따라잡기는 힘이 듭니다.
애초에 그린을 중용한 이유가 바로 1 : 1과 팀플레이가 가능하면서, 속공시 원맨 속공 피니셔로써 강력한 장점을 가지기 때문이기에, 내년에도 그린은 중용될 듯 합니다.
물론, 양적으로는 영의 3번 롤 수행, 러쉬, 아이비의 영입등으로 그린의 입지가 좁아진 것도 사실이기에, 트레이드가 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요.
여하튼, 이상적인 오프시즌 움직임입니다. 아이비를 영입할 거라고는 정말 상상 못했는데,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스테판스키 단장이 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버슨의 덴버 덕분에 특히 이기는 다른팀을 택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대략적인 윤곽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로얄 아이비와 카림 러쉬를 영입하면서 기존의 백코트에 무게감을 실었고, 이제 필리 백코트는 이기가 2번으로 복귀할 경우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필리라는 팀 자체가 작년까지 백코트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해서 경기를 풀어가던 팀이었기 때문에 이부분은 강점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카림 러쉬는 전형적인 2번이라 볼수 있는 선수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돌파력도 겸비하였고, 무엇보다 폭발력이 있기 때문에 필리 팀컬러에 꼭 맞는 슈터는 아니지만,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써 그 효용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필리에서 원하는 슈터 이상향은 과거 코버처럼 기복없이 꾸준히 3점을 넣어주면서 클러치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슈터였는데, 러쉬는 꾸준함은 다소 부족해도 그 폭발력과 클러치 능력은 슈터로써 코버에도 그리 뒤지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 선수의 운동능력은 코버보다 엄청난 우위를 가지죠.(그럼에도 전 코버가 훨씬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만, 역시 그 성격. 필리에는 없는 다소 돌출적이고 훈련을 게을리 할수도 있다는 위험성은 역시 조금 불안하기도 합니다.
필리에서는 이런 성격을 컨트롤해줄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선수가 현재 브랜드뿐인데, 컨트롤이 잘 될지 모르겠네요.
수비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린만큼의 로테이션과 헬핑을 기대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3점 스페셜리스트겸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써 쓰일 것 같네요.
그럼에도, 198cm, 97.5kg의 이상적인 바디를 가져서 2번 자리에서 작은 신장으로 인해 고생하던 필리 입장에서는 꽤나 좋은 보험을 든 셈입니다.
만약 영이 3번롤에서 초반 극심한 고생을 하더라도---전 이럴 확률이 꽤나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기가 3번롤을 수행할 경우에 어울리는 선수로써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다만, 자유투는 슈터로써는 불합격입니다. 70%가 채 되지 않는데 코버를 보유했었던 필리팬입장으로써는---코버는 자유투 90% 상회합니다.--- 매우 아쉽네요. 이로써 필리 자유투는 내년에도 불안감을 계속 이어갈 듯 합니다.
강팀의 전제조건중 하나가 바로 안정적인 자유투 능력인데...
로얄 아이비 또한 193cm, 97.5kg의 준수한 바디를 가진 선수입니다. 명문 텍사스에서 4년을 모두 주전으로 뛰면서 훌륭한 대학 경력을 쌓은 선수로써 탄탄한 기본기를 기대해도 좋은 선수구요.
1번으로써 상당한 신장과 괜찮은 슈팅 능력, 비이기적인 마인드를 가져서 필리에서 그토록 원하던 밀러의 백업 포가로써의 자질을 가진 선수입니다.
무엇보다 그 수비 능력은 당장 필리 특유의 로테이션에도 적응이 가능할 정도로 준수합니다.
이 선수로 인해서 특히 1선 압박이 중요한 필리 수비 시스템에서, 밀러가 빠지면 급격히 무너지곤 하던 1선이 꽤나 탄탄해질 거라 생각이 되네요.
루이스는 사실상 작년에도 이미 1번이라기 보다는 공격에 특화된 벤치 스코어러로써 기용되는 느낌이 강했고, 이 선수가 수비에서는 가히 구멍에 가까운지라 1선이 붕괴되면서 필리 수비 자체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아이비의 영입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영입 또한 필리가 가장 고전하는 성향의 1번인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진 1번들을 견제하는 카드로써는 다소 아쉽고, 그렇기 때문에 필리는 내년에도 빠른 템포를 가진 팀, 혹은 빠고 공격력 있는 1번을 보유한 팀에게는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보스턴에게는 내년에도 고전하겠네요.^^;;;
또한 한가지 재밌는 것을 덧붙이자면, 이 선수들이 모두 필리를 만나서 작년 시즌 펄펄 날아다닌 선수들이었다는 겁니다.
러쉬는 자신의 작년 시즌 하이인 25점을 필리전에서 기록한 바 있고, 아이비는 필리전에서 21분동안 9점, 2스틸을 기록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필리를 곤혹스럽게 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필리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한 두 선수를 영입하는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아이비의 경우 수비력은 밀러보다도 나은 측면이 있고, 러쉬는 그 키 하나만으로도 필리에 도움이 될 슈터입니다.
이로써, 필리 앞선의 신장은 많이 좋아졌구요.
또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될 것은 과연 이 두선수의 영입이 그린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인데,
그린은 코버가 있을때에도 주전 2번이었고, 이미 2년동안 필리의 주전 2번이었던 선수입니다.
무엇보다 이 선수의 최대 강점은 강력한 1 : 1 능력과 속공시 원맨 속공이 가능한 몇 안되는 필리 선수라는 점.
그리고 빠른 선수를 상대로 1선 압박이 가능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역시 두 선수가 이런 그린의 장점을 무마할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
루이스의 경우 역시 아직까지는 그린과 같은 노련한 페네트레이션은 안됩니다.
결국 LOU의 최대 무기는 드리블링 이후 안정적으로 올라가는 풀업 점퍼이고, 그린의 롤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동선을 잘 잡아내지 못하고 수비수를 달고 슛을 쏘는 성향이 여전히 안 고쳐졌기 때문에 그린의 역할은 내년에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백도어 컷 이나, 부드러운 스윙 등에서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이 그린을 따라잡기는 힘이 듭니다.
애초에 그린을 중용한 이유가 바로 1 : 1과 팀플레이가 가능하면서, 속공시 원맨 속공 피니셔로써 강력한 장점을 가지기 때문이기에, 내년에도 그린은 중용될 듯 합니다.
물론, 양적으로는 영의 3번 롤 수행, 러쉬, 아이비의 영입등으로 그린의 입지가 좁아진 것도 사실이기에, 트레이드가 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요.
여하튼, 이상적인 오프시즌 움직임입니다. 아이비를 영입할 거라고는 정말 상상 못했는데,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스테판스키 단장이 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네요.
# by | 2008/07/30 19:01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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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 라인업의 짜임새는 인정하겠는데 확실한 락커룸 리더나 분위기 메이커가 보이지 않네요. 이 부분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는지라, 브랜드가 너무 과묵하고 소프트한데다가 밀러는 다소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죠. 이기도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는 좀 부족하고...
이 부분은 코칭스탭의 역량으로 극복해야 할 듯 싶네요. 어쨌든 매력적인 젊은 팀입니다. 브랜드 오면서 플옵은 이미 가시권!!
그래서 조 스미스를 그토록 잡기를 원했었지만요. 전 브랜드의 조용한 카리스마도 꽤나 믿음직하다고 보지만, 역시 러쉬가 돌출행동을 안해주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필리 선수들이 은근히 소심해서 편가르기를 잘합니다. 너무 발언권강한 선수가 오면 그 선수를 축으로 팀이 또 분열될수도 있으니 현 상태도 아쉬운데로 만족은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분위기 메이커는 우리 간지 에반스옹이 있으니...^^
얼마에 잡았을지... 이번에도 에드신급 활약일까요?^^
카림 러쉬...이 선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긴 하지만, 크게 문제 일으킬 것 같아 보이진 않다는 속단을...
일단 3점의 효용때문에 벤치멤버로써 쏠쏠히 출장시간을 부여받을것 같아서요.
돌출 행동을 한다해도 한명쯤 이런 선수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애들이 너무 얌전하기만 해서요.ㅎㅎ
그나저나 이제 마지막 '화룡정점'인 이기의 계약이 걱정됩니다.
은근히 라이벌로 비교되는 뎅이 6년 80mil 계약을 해버렸으니...ㅜ.ㅜ
개인적으로 이기는 6년 72mil 넘으면 좀 열받을거같아요.(원하기는 평균 11mil 정도지만, 뎅때문에 이건 물건너간 듯 싶어서...ㅡ.ㅡ)
러쉬가 잘해줄거라 믿고 싶습니다. 역시 수비가 좀 문제이긴한데... 어찌 되겠죠.
필리로 오고 수비 각성한 선수들도 많으니까요.^^
그나저나 이기의 계약이 정말 문제네요. 이거 어찌 될런지... 개인적으로는 12mil만 성사되어도 그냥 저냥 만족할것 같은데, 그 이상은 솔직히 곤란한데 말입니다.
가치 많이 떨어졌음에도 상황이 좋지는 않네요. 어찌 되었든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니 잘 될거라 믿습니다.^^ 에드신이라. 이기 계약 12mil아래로 잡으면 칭송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