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4일
시즌을 끝내며...
사실 예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이미, 4차전에 빌럽스에게 실마리를 준 순간. 디트가 필리 수비에 대해 해법을 찾고, 마인드를 다잡으면서 슈팅이
터진 순간, 6차전 이상은 힘들거라고 봤죠.
그래도 팬심이 있으니, 언급은 피했고, 그저 업셋 가능하다면서 응원했지만, 결과는 6차전 완패네요.
괜찮다고 봅니다. 디트를 만난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고 보구요.
제가 플옵을 앞두고서 5위 못하면, 디트를 만나고 한것은 업셋 가능성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산전 수전 다겪은 리그에서 전술 운용과 그 조직력만은 최강이라는 디트의 베테랑들을 상대로 플옵이라는 큰 무대에서
수차례 부딪치면서 필리의 선수들이 보다 많은 발전을 하게 되기를 바랬기에, 그래서 디트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만족합니다.
어번힐에서 1차전을 잡았고, 자신들이 왜 수비팀인지를 시리즈 내내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보구요.
사실, 슈팅 공간은 줄수 밖에 없는 위험한 도박을 했음에도, 그 도박으로 2승을 거두게 한 칙스의 플랜에도 어느정도는 만족합니다.
디트라는 강팀을 상대로 필리에서 온전한 디펜스 시스템을 가져갈수는 없는데, 그것을 인정하고 도박을 건 칙스의 선택은.
필리의 젊은 선수들의 열정과 맞물려 2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1, 3차전. 정말 행복했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순간이었고, 시즌 초반 그 힘들던 시기를 견디며 응원한 보람을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습니다.
항상 아쉬워하며, 함께 열심히 응원한 베짱이님과 sentinel님과 교류를 하게 되어 보다 뜻깊었고,
아쉽게 필리에서 멀어지셨다 돌아오신, heather 님이나, answer no.3 님같은 분들을 본 것도 올시즌의 수확이었죠.
여러 필리팬들의 열정에 Sixer들이 작은 기적을 이뤄내서 보답한 것이 아닌가 라는 망상마저 들 정도로,
행복했던 플옵이었습니다.
6차전, 완패했지만 아쉽지 않습니다.
시즌전 강력한 꼴지 후보로 언급되었던 팀중에서 유일하게 플옵을 밟은 자랑스러운 Sixer들이기에, 그들을
보면서 아쉬움 따위는 허공으로 보내버렸습니다.
초반에 그 극심한 슬럼프와 생소했던 부상 러쉬들을 극복하고, 또 정들었던 팀원. 카일 코버를 보낸 이후,
정신력으로 지금의 성과를 이뤄낸 Sixer들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제, 올시즌은 Sixer들을 더 볼수는 없지만, 그저 저에게 5월에 농구보는 기쁨을 준 것 만으로도.
한때나마 업셋이라는 망상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아무도 예상못한 플옵 진출을 이루고, 2승을 거둔 당신들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hiladelphia 76ers.
덧붙여, 카일 코버는 필리에서 이루지 못한 챔피언의 꿈을 유타에서 이루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S.) 항상 저를 격려해주시고 필리에 관심가져주신 수많은 분들과, 우리 든든한 블로거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하게 된 것은 올해 제가 한 일들중 지금까지 가장 잘한 일 같습니다.^^
이미, 4차전에 빌럽스에게 실마리를 준 순간. 디트가 필리 수비에 대해 해법을 찾고, 마인드를 다잡으면서 슈팅이
터진 순간, 6차전 이상은 힘들거라고 봤죠.
그래도 팬심이 있으니, 언급은 피했고, 그저 업셋 가능하다면서 응원했지만, 결과는 6차전 완패네요.
괜찮다고 봅니다. 디트를 만난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고 보구요.
제가 플옵을 앞두고서 5위 못하면, 디트를 만나고 한것은 업셋 가능성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산전 수전 다겪은 리그에서 전술 운용과 그 조직력만은 최강이라는 디트의 베테랑들을 상대로 플옵이라는 큰 무대에서
수차례 부딪치면서 필리의 선수들이 보다 많은 발전을 하게 되기를 바랬기에, 그래서 디트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만족합니다.
어번힐에서 1차전을 잡았고, 자신들이 왜 수비팀인지를 시리즈 내내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보구요.
사실, 슈팅 공간은 줄수 밖에 없는 위험한 도박을 했음에도, 그 도박으로 2승을 거두게 한 칙스의 플랜에도 어느정도는 만족합니다.
디트라는 강팀을 상대로 필리에서 온전한 디펜스 시스템을 가져갈수는 없는데, 그것을 인정하고 도박을 건 칙스의 선택은.
필리의 젊은 선수들의 열정과 맞물려 2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1, 3차전. 정말 행복했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순간이었고, 시즌 초반 그 힘들던 시기를 견디며 응원한 보람을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습니다.
항상 아쉬워하며, 함께 열심히 응원한 베짱이님과 sentinel님과 교류를 하게 되어 보다 뜻깊었고,
아쉽게 필리에서 멀어지셨다 돌아오신, heather 님이나, answer no.3 님같은 분들을 본 것도 올시즌의 수확이었죠.
여러 필리팬들의 열정에 Sixer들이 작은 기적을 이뤄내서 보답한 것이 아닌가 라는 망상마저 들 정도로,
행복했던 플옵이었습니다.
6차전, 완패했지만 아쉽지 않습니다.
시즌전 강력한 꼴지 후보로 언급되었던 팀중에서 유일하게 플옵을 밟은 자랑스러운 Sixer들이기에, 그들을
보면서 아쉬움 따위는 허공으로 보내버렸습니다.
초반에 그 극심한 슬럼프와 생소했던 부상 러쉬들을 극복하고, 또 정들었던 팀원. 카일 코버를 보낸 이후,
정신력으로 지금의 성과를 이뤄낸 Sixer들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제, 올시즌은 Sixer들을 더 볼수는 없지만, 그저 저에게 5월에 농구보는 기쁨을 준 것 만으로도.
한때나마 업셋이라는 망상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아무도 예상못한 플옵 진출을 이루고, 2승을 거둔 당신들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hiladelphia 76ers.
덧붙여, 카일 코버는 필리에서 이루지 못한 챔피언의 꿈을 유타에서 이루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S.) 항상 저를 격려해주시고 필리에 관심가져주신 수많은 분들과, 우리 든든한 블로거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하게 된 것은 올해 제가 한 일들중 지금까지 가장 잘한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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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완패해 더 아쉬운 5차전. by 불꽃앤써
- 잠이 안오네요... by 불꽃앤써
- 필리의 업셋 충분히 가능하다. by 불꽃앤써
- 5차전. 필리가 이기려면... by 불꽃앤써
- 디트- 필리 1라운드 2차전 후기. by 불꽃앤써
# by | 2008/05/04 00:07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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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입니다. 하핫.^^;;
이제 다른 경기들도 관심가지면서 봐야겠습니다.
제프리님 박스 열심히 보고 있는 중입니다.^^
비록 필리의 광팬은 아니었지만 제 3자 입장에서도 이렇듯 좋은 시즌을 더욱 즐기게끔 해주신 불꽃앤써님께 감사하단 말을 전합니다.
기분 좋으시죠^^?
이제 다른 경기들 보면서 여흥을 즐겨야 겠습니다.
필리팬들에게는 정말 행복한 시즌이었고, 잊지 못할 시즌이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안에 떨며 보던 웨버-앤써의 마지막 시즌보다 올시즌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밀러는 완전히 다시 봤습니다.^^
오프시즌이 기대되기는 참 오랜만입니다. 필리는 원래 몇년간 오프시즌 움직임이 가장 적은 팀이었으니까요.
여하튼, 저에게 이글루스의 길을 열어주신 파지티브 님께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앤써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4차전 이후, 업셋의 꿈이 깨지긴 했지만 그래도 팬심으로 다소 무모하게(?)업셋 노래를 불렀었죠.^^
어쨋든 이번시즌 필리의 눈부신 활약으로 생각이상으로 NBA에 빠져들었습니다.
저역시 원래 필리팸에서만 놀았었는데, 불꽃앤써님과 센티넬님 덕분에 매니아에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팸만큼 많은 애착을 갖게 되었네요.^^
또한 블로그를 여셔서 더욱 솔직한 대화를 나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시즌에도 즐겁게 응원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팬심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죠. 질것을 머리는 알아도 가슴은 인정하기 싫은..
베짱이님의 리캡은 항상 저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었습니다.
사실, 필리팬들 많이 떠나셔서 매니아 생활, 필리팬으로써는 조금 외로웠는데, 베짱이님의 출현으로 아주 즐거웠답니다. Sentinel님의 댓글도 항상 보는 재미가 있었구요. 다음 시즌에도 필리 정말 즐겁게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