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A를 통한 경기분석 (Inpredictable.com)

오늘은 inpredictable.com에서 제공하는 WPA를 통한 경기분석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inpredictable.com에선 WPA를 비롯한 다양한 지표를 제공합니다.




WPA는 승리기여도 지표입니다.

WPA는 포제션마다 중요도가 다르다는 개념을 가집니다. 즉, 승률변화에 큰 영향을 주는 포제션을 어찌 소모하는 지에 따라 차등점수를 매기는 방식이고(클러치와 슈퍼클러치까지 포제션을 세분화해 차등점수를 매기죠), 산출방식에 야투시도-자유투-턴 오버만 포함됩니다.

즉, WPA는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한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라 보시면 되겠죠. 

WPA 지표를 제공하는 inpredictable.com에서는 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락이 포함된 kWPA를 같이 제공하면서, WPA만으로 발생하기 쉬운 오차를 개인판별로 교정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예컨데 kWPA가 일정볼륨 이상 나온 선수만 sorting해서 WPA 지표를 비교하면, 클러치 반짝활약으로 고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은 배제시킬 수 있겠죠.

Inpredictable.com에선 WPA 외에도 다양한 지표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지표만 몇 가지 소개하면,


1) WPA 제공

2) 포제션 당 소모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세부공격방식에 따른 포제션 당 소모시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클러치 슈팅세부분석을 제공합니다(클러치-슈퍼클러치 구분).

4) 각종 샷 트래킹 지표를 제공합니다(이건 분석해서 보기 꽤 어렵습니다).

5) 샷(야투)의 평균 소모시간과 세부분석을 제공합니다.

6) 클러치 프리드로우 분석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여드릴 것은 WPA를 통한 경기분석입니다.


  • WPA를 통한 경기분석


inpredictable.com에서는 경기종료 하루 뒤 WPA를 비롯한 다양한 경기분석지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PA를 통해 승리기여도가 높았던 선수(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한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그 선수의 TS(true shooting) WPA, 턴 오버 WPA, 프리드로우 WPA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ACE(경기속도)를 쿼터별로 분석해주고, 유사한 게임도 제공합니다. 4 factor(야투-프리드로우-리바운드-턴오버)가 승리에 미친 영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PA를 통한 경기분석은 우리가 느끼는 체감과 유사한 결과가 도출되어서 흥미로운 점이 많습니다. 박스스코어나 마진 만으로는 알 수 없는 접전에서 돋보이는 선수를 가려낼 수 있고, 실제 득점으로 승리에 더 공헌한 선수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현지시간 2월 17일자 펠리칸즈-블레이져스 전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경기는 마지막 엄청난 접전끝에 릴라드의 슈퍼 퍼포먼스에 힘입어 블레이져스가 승리한 경기죠. 펠리칸즈는 4쿼터 막판 자이언이 엄청난 퍼포먼스로 역전을 이끌어내었으나, 릴라드의 미친 클러치 퍼포먼스와 잉그램의 마지막 클러치 슈팅 실패가 겹치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WPA의 장점은 득점을 통한 승리기여를 측정하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체감과 흡사한 스탯이 도출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우리가 느끼는 체감은 득점에서 나오고, 중요한 득점일수록 강렬한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중요한 득점일수록 차등점수를 주는 WPA의 특성은 이런 체감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 분석에서 내놓은 이 경기 MVP는 자이언 윌리암슨이고, LVP는 브랜던 잉그램입니다.

4쿼터 막판 자이언-레딕의 대활약(마지막 3분 30초 이내 자이언 6 득점-레딕 7득점) 때 치솟은 펠리칸즈의 win probability는 마지막 순간 완벽히 고꾸라집니다. 이 때 릴라드의 미친 클러치 퍼포먼스와 잉그램의 클러치 야투실패가 겹쳤죠.

자이언의 활약과 릴라드의 활약이 win probability에 완벽히 반영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보통 0.10 이상의 WPA만 되어도 경기 MVP가 될 정도의 퍼포먼스입니다. 그런데 해당경기 양 팀은 0.3 이상의 WPA를 기록한 선수가 무려 5 명이나 나왔습니다.

그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접전 와중에 잘해준 선수가 많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돋보인 건 자이언(0.77)과 릴라드(0.70)입니다. 그리고 두 선수의 클러치 WPA는 0.56과 0.51입니다. 그야말로 미친 클러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걸 해당 기록으로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경기에서 클러치 때 돋보였던 게리 트랜트 주니어와 레딕의 클러치 WPA도 각각 0.28과 0.32로 매우 높았습니다. 두 선수의 클러치 공헌도 잘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 재미나죠.

반면, 이 경기 잉그램의 WPA는 무려 -0.20이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잉그램의 클러치 WPA는 무려 -0.18입니다. 이 경기 접전상황에서 잉그램의 득점 퍼포먼스가 얼마나 안 좋았는지가 이 수치로도 드러나고 있죠.

두 팀은 시즌평균보다 매우 많은 포제션을 소화할 정도로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엄청난 난타전을 벌였다는 것이 포제션과 경기속도(포제션 당 소모시간)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이처럼 WPA를 통한 경기분석은 접전상황에서 누가 잘했고, 누가 아쉬웠는 지를 가려내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이는 슈퍼스타의 퍼포먼스를 기록으로 드러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인데요.

이런 분석을 통해 해당경기 주인공을 가려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by 불꽃앤써 | 2021/02/24 14:43 | 필리 외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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