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 드래프트 예상 (추가)



윗 글에 이어서 써 봅니다.

브랜드 GM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이즈(윙스팬)-수비력 신봉자입니다. 레딕을 안 잡은 것도 이 두 가지에 레딕이 못 미쳤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죠.

타이불도 그래서 픽한 것으로 보이구요. 결국 브랜드의 성향에 비춰볼 때 이번 드랩은,



1. 호포드-엠비드 옆에서 뛸 수 있고, 토비가 3번으로 나와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선수

2. 윙스팬 길어서 멀티 포지션 소화 가능한 윙4

3.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수비력이 뒷받침되는 것이 가장 중요함

4. 3점 슈팅이 가능하면 금상첨화


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문제는 이런 방향성이 브랫 브라운 감독에게 도움이 되느냐일텐데, 전 사실 슈터나 슈팅에 능한 볼 핸들러를 수혈하면 좋겠네요(왠지 슈터 선택안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과연 선수 선택에 있어 브라운 감독의 의견이 반영될 지, 아니면 온전히 브랜드 GM의 의지대로 될 지 궁금합니다. 다만 미시치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윙4 영입이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

필리는 지금 호포드-엠비드가 따로 뛰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두 선수와 함께 뛰고 토비를 3번으로 올릴 수 있는 윙4 자원이 절실하긴 하니까요. 

만약 이번 드랩에서 슈터 쪽을 영입한다면 브라운 감독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고, 윙4를 영입한다면 브랜드 GM의 의지대로 간거라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픽이 5개나 되기 때문에 분명히 픽업을 노릴 것이고, 2라운드 최상위픽 2개를 다 써서라도 1라운드 픽을 20픽 안쪽으로 넣으려 노력할 겁니다.

2라운드 픽을 모조리 쓸 경우 최대 3칸 정도, 아마 2칸까지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19-20픽 쯤 되면 선택지가 나름 넓어져서 괜찮은 선택이 가능할 것 같긴 해요.

여러모로 저 레인지에선 아치우와가 브랜드 성향에 딱 맞는 선수이긴 한데, 예상 픽순위도 높고 어려서(원앤던) 선택안할(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폴 리드처럼 나이가 있어 안정적인 선수를 픽할 수도 있어 보이긴 해요(타이불처럼).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지금 얘기나온 자히무스 람제이는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낮아보여서(이선수는 브랜드 GM보다는 브라운 감독 취향) 이런 선택지(사이즈되서 멀티포지션 소화가능하고, 수비력이 좋은 선수)에서 예상 선수를 추려보면 아마 픽이 벗어나진 않을 것 같아요.

by 불꽃앤써 | 2020/05/07 16:21 | 필리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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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irichlet at 2020/05/10 11:0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GM이나 감독 성향까지 써주셔서 필라가 드랲에서 지향하는 바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필라 픽 범위에서는 써주신 조건을 보면 멤피스의 프레셔스가 기동력도 좋고 멀티포지션 수비 커버가 가능해서 떠오르긴 하는데, 말씀대로 어리고 포텐셜이 있는만큼 키우려면 시간이 좀 걸릴 자원이라 안 뽑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뽑고 제라미 그랜트처럼 크면 지금 식서스에 대박일 텐데, 프레셔스가 에너지 넘치지만 지금 당장은 3점이나 자유투 성공률도 쳐지고 어시:턴오버 비율도 턴오버가 거의 3배인 원석 느낌의 선수라 프로와서 공격에서도 존재감 있는 모습 보이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네스미스는 3점 볼륨에 사이즈도 어느 정도 되서 로터리도 노려볼만 하니 필라픽 범위의 슈터로는 램지나 테리 정도가 남는데, 사실 테리야 수비가 문제일 거고 램지는 운동 능력도 있고 하지만 사이즈가 아쉽겠다고 생각을 하겠네요.
Commented by 불꽃앤써 at 2020/05/12 14:58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아치우와가 탐나기는 하지만, 아치우와가 필리오면 4-5번 라인업에서 꽤 많은 시간을 소화해줘야하는데요. 사실상 당장은 즉전감으로 쓰기 어렵다는 점에서(턴오버가 말씀처럼 평균 2.5개 수준에 슈팅력은 당장은 기대키어려우니) 필리가 선택안할 것 같긴 해요.

전 테리는 굉장히 맘에 드는데, 수비와 사이즈에서 브라운 감독은 좋아해도 브랜드 GM이 안 뽑을 선수이긴 합니다.

브랜드 GM이 사이즈-수비에 대한 집착이 생각보다 심해서 테리가 뽑히기 힘들긴 하죠.

뽑으면 초창기 샤멧처럼 스크린 대처는 아예 안될 것 같지만 브라운 감독은 샤멧도 굉장히 잘썼었죠. 아마 브라운 감독은 테리 뽑으면 굉장히 잘 쓸 겁니다(수비도 샤멧처럼 리그 소화하면서 좋아질 수도 있구요).

람제이(램지)는 사이즈 측면에선 윙스팬이 좋아서 그나마 괜찮긴 한데, 전 필리의 우선순위 선수는 아닐 것 같아요. 이 친구도 브랜드 GM 스타일이 아니긴 해요.

테리나 람제이처럼 브라운 감독이 좋아할 선수를 좀 뽑아주면 좋겠는데, 이번에도 브랜드 GM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뽑을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드랩에선 로스터 밸런스를 고려하고 브라운 감독이 원할 선수를 뽑으면 좋겠긴 합니다.

아무래도 고학년 즉전감을 좋아하는 팀 성향 상 아치우와보다도 폴 리드 가능성이 꽤 높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네이스미스는 제 희망사항일 뿐이고 이미 필리 픽에선 절대 뽑을 수 없는 선수일거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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