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 트레이드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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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 글에 이어서 후속 트레이드까지 추가해 총평을 해보았습니다. 뉴 필리의 첫 경기 관전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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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이번 데드라인 트레이드는 팀의 약점을 커버해 장점 강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데드라인에 행해진 트레이드들은 철저히 팀의 약점이었던 4번 + 백업 5번 + 퍼리미터 디펜더(피지컬 윙) 뎁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서 행해졌습니다. 뎁스 강화는 엠비드에게 걸린 과부하를 줄여주고, 버틀러의 팀 적응을 도와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장점 강화로도 볼 수 있죠.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기점으로 필리 로스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랬던 필리 로스터 뎁스 차트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양과 질 모두 훌륭하게 보강되었죠. 여기에 자이어 스미스와 패튼이 복귀하면 준수한 로스터가 완성될 것 같습니다.

사실 트레이드 이전에도 필리의 1월은 훌륭했습니다. 11승 4패, 73.3% 승률을 기록했는데요. 

1월 상승세는 윌챈이 드디어 제몫을 해준 것 + 볼든의 백업 5번 소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4패 중 주전 라인업이 모두 출전하고도 진 경기는 썬더 전 뿐입니다(썬더는 필리 최고 천적이죠. 필리는 썬더 전 19연패 중입니다). 그 외 패배한 경기들에서는 레딕 결장 1회, 엠비드-월챈-버틀러 동시 결장 1회, 버틀러 결장 2회가 있었죠.

또한 1월에 주전이 모두 출전한 경기에서 필리는 6승 1패를 거뒀습니다.

윌챈의 부활로 주전 라인업의 위력이 강해졌고, 볼든 덕분에 엠비드 과부하가 줄어든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죠.

그리고 이번 데드라인에 1월 상승세의 근간이었던 4번과 백업 5번 자리를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트레이드로 필리가 어찌 변화했는지 포지션 별로 하나씩 짚어보면서 비교해보겠습니다.


  • 윌슨 챈들러 -> 토비아스 해리스


4번 라인업은 윌챈과 무스칼라로 간신히 버티던 수준에서 토비아스 해리스와 마이크 스캇의 합류로 강인한 면모를 과시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윌챈의 역할은 로스터 밸런스와 스페이싱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준올스타급인 해리스가 가세함으로써 화력 측면에서는 월등히 강해진 면모를 뽐내게 되었습니다.


* 윌슨 챈들러 vs. 토비아스 해리스
득점: 6.7 vs. 20.9
출장시간: 26.4 vs. 34.6
야투율: 44% vs. 49.6
3점 성공률: 39% vs. 43.4
3점 시도: 3.3 vs. 4.7
어시스트: 2.0 vs. 2.7


위 비교에서 보시듯이 득점 관련 지표에서 모두 해리스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특히, 오른쪽 슈팅만 강했던 윌챈과 달리 어느위치에서건 정확한 3점 슈팅을 자랑하는 토비아스 해리스는 버틀러에게도 좋은 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윌슨 챈들러 vs. 토비아스 해리스 위치별 3점 성공률
왼쪽: 25.7% (35회) vs. 44.8% (87회)
오른쪽: 45.9% (61회) vs. 44.9% (118회)
탑: 42.9% ( 21회) vs. 40.8% (49회)


위 기록에서 보시듯이 어느 위치에서건 해리스가 윌챈보다 2배 이상 높은 야투 시도를 했음에도 전 구역에서 정확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왼쪽에서는 정말 안좋은 슈터였던 윌챈과 달리 해리스는 왼쪽에서도 정확한 슈팅력을 보여줬기에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윌슨 챈들러의 부활을 위해 오른쪽을 윌챈에게 양보했던 버틀러는 위치를 가리지 않는 해리스 덕분에 다시금 오른쪽에서 좋아하는 공격을 맘껏 할 수 있게 되었죠.

이제 필리는 버틀러가 오른쪽에 있을 때 가장 오픈 찬스가 많이 나던 위치인 왼쪽 윙과 코너에 해리스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해리스의 스팟업 슈팅은 리그 상위 5% 이내죠(시너지 스텟 기준).

리그 최상급 슈터인 해리스가 반대쪽 사이드에 있다는 자체가 버틀러에게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해리스는 윌챈과 달리 미드레인지 게임도 좋은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경기 당 3.05개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시도하고 있으며, 성공률도 43.5%에 이를 정도로 좋습니다. 게다가 경기당 1.3개의 풀업 3점을 시도함에도 48.6%라는 훌륭한 성공률을 기록중인 선수이기도 하죠.

즉, 해리스는 캐치 3점 슈터로 제한되었던 윌챈과 달리 다양한 롤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가장 큰 상승요소는 기량차이에서 오는 것만이 아닙니다. 18경기나 결장했고 추가 2-3주 결장 예정이던 스타터 윌챈을 전 경기 출장한 준올스타급 토비아스 해리스로 바꿨다는 점이 가장 큰 업그레이드로 보입니다.

윌챈도 최근에는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허나 윌챈은 결장이 너무 많았고, 앞으로도 3주 가까이 결장할 예정이었죠. 현재까지 정확히 시즌의 1/3을 결장했는데, 앞으로도 5-10 경기는 더 결장해야할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5 경기에서 필리는 2승 3패를 기록했는데, 3패 경기 모두 윌챈이 부재했었죠. 이렇듯 4번 뎁스가 약했던 필리이기에 윌챈의 결장은 정말 큰 마이너스로 작용하곤 했었습니다. 

반면, 해리스는 건강함이 강점인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전 경기 출장(55 경기), 직전 두 시즌 각각 82경기, 80경기를 출장한 그의 뛰어난 내구성은 팀에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윌챈이 결장할 때마다 힘겹게 버티던 필리 4번은 철강왕 해리스의 합류로 기량 그 이상의 월등한 업그레이드를 했다 생각합니다.

해리스 합류로 가장 기쁜 점은 이제 필리 경기에서 주전 4번의 잦은 주전 교체를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 조나 볼든 + 보반 마리야노비치


1월 상승세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 선수는 엠비드이지만, 엠비드가 활개칠 수 있게 해준 선수는 볼든이었습니다. 조나 볼든이 백업 5번으로 자리잡은 이후 필리의 경기력은 몰라보게 좋아졌죠.

허나 엠비드가 빠진 경기에서 필리는 심각한 페인트 존 약화 문제를 보였습니다.


* 너겟츠 원정에서 엠비드 부재의 영향
정규시즌:
페인트존 실점: 49.7 실점(마진 -1.6)
2차 실점: 12.3 실점(마진 +1.7)
리바운드%: 51.5%(리그 5위, 수비 리바운드% 73.8%, 리그 8위)

너겟츠 원정:
페인트존 실점: 74 실점(필리 40 득점, 마진 -34)
2차 실점: 12 실점(마진 -2)
리바운드%: 43.1%(수비 리바운드%69.6%)


위 지표는 앞선 글에서 보여드렸던 너겟츠 원정(엠비드 결장 경기) 지표인데요. 엠비드가 빠지면 현격히 약화되는 5번 뎁스의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 문제는 엠비드 결장 때 뿐만 아니라 경기 중 휴식 때에도 자주 나타나던 현상이었죠. 볼든이 피지컬이 좋거나 사이즈가 큰 선수가 아니다 보니(본 포지션은 4번), 항상 힘세고 키큰 센터들한테 약세를 보이곤 했습니다.

허나 이번 트레이드로 필리는 보반 마리야노비치를 데려왔습니다. 키 222 cm, 윙스팬 240 cm, 몸무게 132 kg라는 좋은 체격조건을 자랑하는 보반은 볼든과 달리 힘세고 키큰 센터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센터죠.

리그 최상위 림 프로텍터인 보반의 가세로 필리는 볼든과 보반이라는 완전히 다른 색채의 백업 센터진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필리는 빠르고 날랜 센터들에게는 볼든을, 힘세고 큰 센터들에게는 보반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10분은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보반의 합류로 볼든이 백업 5번의 짐을 벗어던지면서 4-5번을 오가게 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스몰볼 5번과 4번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엠비드 파트너로도 좋았던 볼든이 백업 센터 롤의 짐을 벗어던졌다는 점은 로테이션 운용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 마이크 무스칼라 -> 마이크 스캇


이 위치는 확실한 업그레이드라 보긴 힘든 교체입니다. 무스칼라는 다재다능했고 수비 기여도가 높은 선수였으며, 공격에서도 다양한 롤을 수행한 선수였습니다.

또한 보기보다 좋은 스크리너였고 전술 소화력이 좋아서 2 : 2 게임이든 3 : 3 게임이든 공헌도가 높은 선수였죠. 수비에서도 4-5번을 오가면서 드랍백과 블릿츠 모두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공헌도는 보여준 선수입니다.

허나 무스칼라는 필리 4번의 기본 덕목인 3점 기복이 너무 심했습니다.


* 무스칼라의 3점 기록
3점 슈팅: 4.2개 시도, 34.2% 성공률
와이드 오픈 3점 슈팅: 3.3개 시도, 34.0% 성공률


반면, 마이크 스캇은 무스칼라보다 다재다능함은 떨어져도 3점 지원은 확실한 4번이죠.


* 스캇의 3점 기록
3점 슈팅: 2.6개 시도, 39.1% 성공률
와이드 오픈 3점 슈팅: 1.4개 시도, 46.5% 성공률


게다가 보반 영입으로 스캇은 무스칼라와 달리 5번으로 뛸 필요가 없습니다. 즉, 4번 위치에서 자신있는 슈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거죠.

버틀러로 인해 오픈 찬스가 날 때 스캇이 3점만 안정적으로 넣어줘도 팀에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단적으로 12월 한달 동안 무스칼라가 획득했던 와이드 오픈 3점 찬스가 무려 4.2개 입니다. 스캇이 와이드 오픈만 제대로 넣어줘도 팀에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코리 브루어, 샤멧 -> 제임스 에니스, 조나단 시몬스


브루어는 10일 계약선수 임에도 버틀러 부재기간에 무려 3 경기나 주전으로 출장했습니다. 그리고 버틀러 복귀 직후에도 26분이나 출전했는데요.

브루어가 필리에서 합류 즉시 중용된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의 수비력이 팀에 그 무엇보다 보탬이 되었기 때문이죠.

브루어의 날렵한 사이드스텝과 뛰어난 손질은 필리의 퍼리미터 디펜스를 한 단계 높이 이끌어 줬습니다. 그리고 브루어 덕분에 필리는 버틀러 부재를 최소화할 수 있었죠.

즉, 브루어는 필리에 정말 필요한 백업 자원이 피지컬이 뛰어난 퍼리미터 디펜더(피지컬 윙)라는 점을 입증했던 건데요.

필리는 최근 드랍 백을 주력 디펜스 전술로 시도중이지만 너무 손쉽게 미드레인지 공간을 허용하면서, 쉬운 슈팅을 다수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드랍 백은 3점과 골밑 슈팅을 억제하기 위한 전술입니다. 미드레인지를 비우고, 선수들을 미드레인지로 유도하면서 목적한 바를 이루지만 손쉬운 미드레인지 진입 & 쉬운 슈팅 시도는 오히려 독이 될 우려도 있죠.

그래서 퍼리미터 디펜더들이 강력한 견제로 미드레인지 진입 동선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오른손잡이가 왼쪽 방향으로 미드레인지에 들어가게 하는 류의 견제). 필리의 백업 퍼리미터 디펜더들은 견제와 방해를 정말 못했습니다.

샤멧과 코크마즈로 대변되는 필리 백코트 자원들의 특징은 피지컬이 너무 약해서 스크린 대처를 잘 못하며, 범핑 수비가 안된다는 겁니다.

수비수가 공격수를 몰아세우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밀려나가는 현상이 발생한 건데요. 그래서 두 선수는 상대팀 공격수들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필리가 버틀러 부재 때 코크마즈 대신 브루어를 주전으로 썼던 것이죠.

이 문제는 필리 수비 로테이션을 크게 흔들곤 했고, 이는 버틀러와 엠비드에게 큰 악영향을 미치곤 했습니다.

전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브랜드 GM이 제임스 에니스와 조나단 시몬스를 영입했다 생각합니다. 두 선수는 피지컬이 뛰어난 퍼리미터 디펜더이고, 샤멧&코크마즈처럼 집중공략대상이 될만한 수비수들은 아닙니다.

샤멧이 뛰어난 슈팅만큼이나 나쁜 수비로 인해 코트마진이 안 좋았던 것을 감안해볼 때 두 선수 영입은 철저히 수비에 포커스를 맞춘 영입으로 보입니다.

사실 단순히 수비력이라면 에쎗 소모없이 브루어를 남기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을 겁니다. 허나 필리는 굳이 브루어를 보내고 에니스를 영입했는데요. 그 이유는 에니스가 브루어와 비교가 안될만큼 좋은 3점 슈터이기 때문입니다.


* 코리 브루어 슈팅 기록
3점 성공률: 28.6% 성공률(2.0개 시도)
3점 캐치 앤 샷: 33.3% 성공률(1.7개 시도)
와이드 오픈 3점: 30.0% 성공률(1.4개 시도)


* 에니스 슈팅 기록
3점 성공률: 36.7% 성공률(3.0개 시도)
3점 캐치 앤 샷: 36.2% 성공률(2.6개 시도)
와이드 오픈 3점: 38.9% 성공률(2.3개 시도)


에니스도 뛰어난 슈터는 아니었지만, 브루어에 비해서는 명백히 좋은 슈터입니다. 특히 브루어는 마지막 4 경기에서 3점 성공률 10%(총 10개 시도)에 그칠 정도로 최악의 슈팅력을 보여줬죠.

브루어가 아무리 좋은 수비수라도 3점 슈팅이 안되는 윙 디펜더는 필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필리가 브루어를 포기하고, 에니스를 데려온 이유인 것이죠(전 개인적으로 브루어가 수비는 에니스보다 좋다 생각합니다).

또한 조나단 시몬스는 좋은 슈터는 아니지만, 훌륭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백코트 자원입니다. 그의 이번 시즌 수비는 좋다 할수 없으나 샤멧이나 코크마즈처럼 피지컬에서 치명적인 문제점을 드러내지는 않았죠. 시몬스의 경우 자이어가 복귀하면 롤이 제한될 확률이 높아서 필리 입장에서는 괜찮은 자원이라 보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 주전 라인업이 버틀러 외에는 작고 날랜 선수에게 약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나단 시몬스의 분전은 복귀할 자이어 스미스와 함께 정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 같아요(+ 에니스).

현 주전 라인업은 반드시 벤치에서 퍼리미터 디펜스 약점을 보완해줘야만 성공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에니스와 조나단 시몬스가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기원해 봅니다(+ 자이어 스미스).


  • 마치며...


브라운 감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테이션 운용에 강점이 있는 감독입니다. 브라운 감독은 포포비치 감독의 수제자답게 로테이션 운용에 강점이 있고, 이 강점을 가장 잘 보여줬던 때가 바로 16연승 시점이었죠.

하지만 브라운 감독에게는 잔인하게도 필리는 최근 3년 간 로테이션 멤버가 수없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브라운 감독의 장점을 죽이는 것으로 이어지곤 했는데요.

전 그래서 이번 뎁스 강화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테이션 운용의 귀재인 브라운 감독이 과연 자신의 역량을 어느 정도까지 발현시킬 수 있을 지에 따라 팀 성적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까 생각하구요.

처음 1-2달은 선수들이 적응에 크게 고생할 확률이 높아서 이번 시즌은 실질적으로 우승을 노리기엔 무리라 보지만 챔피언 컨텐더로의 가능성 정도는 보여주는 시즌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버틀러와 해리스를 팀에 남길 수 있을 테니까요(두 선수 모두 최근 발언을 감안해볼 때 챔피언 컨텐더 여부가 재계약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입니다).

이 와중에 자이어와 패튼이 G 리그에서 훌륭히 리햅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 선수 모두 늦어도 3월에는 필리로 복귀하지 않을 까 기대중인데요(패튼은 2월 복귀가 확실해 보입니다).

두 선수까지 복귀하게 되면 필리 뎁스는 좋다 평해도 될 듯 합니다.

딱 하나 뎁스 문제가 있는 포지션이 있다면 1번 포지션을 얘기할 수 있을텐데요. 아무래도 1번은 최근 시도중인 버틀러 1번 롤을 믿고 가는 것 같습니다. 버틀러가 1번을 소화할 경우 1번 포지션도 소화가능한 선수가 3 명이 되므로 나쁘지 않은 뎁스가 되죠.

여러모로 후반기에는 버틀러의 활약이 중요할 것 같네요.^^

또한 필리는 이번 트레이드 들로 많은 에쎗을 잃었지만, 각종 트레이드들로 다시금 에쎗을 끌어모았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 시즌에 다시금 1라운드 픽을 추가했으며(20픽 보호 썬더 픽), 2라운드 픽도 2장이나 채워넣는 데 성공했죠. 이로써 필리는 다시금 매 시즌 1라운드 픽을 확보하게 되었고, 2라운드 픽 부자라는 명성은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GM이 뎁스와 에쎗 모두를 신경썼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죠.

브랜드 GM이 선보인 도박수는 결국 해리스와 버틀러가 재계약해줘야만 성공이라 평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뎁스 유지를 위해 차기 FA 들도 몇몇은 반드시 잡아야겠죠(특히 레딕과 맥코넬). 보반, 스캇, 에니스(다음 시즌 플레이어 옵션), 조나단 시몬스(다음 시즌 1밀 개런티)도 좋은 활약으로 다음 시즌 이후 필리에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떠나간 선수들도 모두 건승하길 기원합니다(특히 펄츠!).

후반기에는 이 모습을 자주 보면 좋겠네요.^^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불꽃앤써 | 2019/02/09 03:41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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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ade Away at 2019/02/11 00:59

전 필라가 달릴 타이밍이라고 보기 때문에 (썬더의 과거를 생각해봐도 젊은팀을 시대가 기다려주진 않더군요)
이번 트레이드가 만약 실패하더라도 이런 결정이 한번은 필요했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불꽃앤써 at 2019/02/11 09:58
말씀에 동의합니다. 썬더의 과거 얘기가 많이 와닿네요.^^

이번 도박수가 성공으로 갈 수 있을 지는 일단 오프시즌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해리스는 입단 직후부터 필리에 오래남길 바란다는 얘기를 계속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버틀러도 팀이 챔피언쉽을 노릴 수 있다면 그 일원으로 함께 하고 싶다는 얘기를 최근에도 했기에 두 선수 FA는 긍정적으로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문제는 버틀러와 팀의 조화겠지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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