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06일
김효범 선수를 둘러싼 논쟁들을 지켜보며.
김효범 국가대표 선발 및 귀화 논란에 대해.
보다 좋은 글은 위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한번쯤 다뤄보려 생각했던 얘기였는 데 뚜따님께서도 다뤄주셨기에 저도 한번 이야기해봅니다.
전 김효범이라는 선수를 굉장히 오랜 기간 보았습니다.
이 선수가 브라이언 킴으로 뛰던 대학생 시절부터 관심있게 보았었고, NBA 가겠다고 하승진 선수와 같은 에이전시에 들어가서 개인훈련하면서 NBA 드랩에 도전했던 시절, 그리고 그 도전에 실패한 이후 조국에서 뛰고 싶다고 당당히 입성하여 2순위로 뽑히던 시절. 그리고 모비스에 들어와 온갖 설움 다 겪으면서(전 울산에 살았었기 때문에 이것 저것 보고 듣고 했지만 3시즌동안 이 선수가 얼마나 구박을 많이 받았는 지는 유명합니다. 유재학 감독이 가장 혹독하고 독하게 교육시킨 선수가 바로 김효범 선수였죠. 덩크슛을 금지시키고 첫 시즌에는 무조건 수비 위주의 훈련-당시 공격에 비해서 수비가 안되었었다고 하죠.-만 지독하게 받았고, 전술 이해도 높이기 위해서 또 지독하게 훈련받고, 덩크, 돌파 등등 금지 사항도 가장 많았던 선수였습니다. 결국 그런 시련을 겪고 당당히 현재 위치로 올라선 것이죠.) 결국 주전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 그리고 이제 최고 선수 반열에 올라서려 하고 있는 이번 시즌까지 꾸준하게 김효범이라는 한 명의 선수를 주목하며 지켜보았었죠.
위에서 간단하게 적었지만, 이 선수의 KBL 진출기는 정말 파란만장합니다.
애초에 자신이 당장 보여줄 수 잇는 것들에 비해서 너무도 많은 관심 속(당시에는 김효범 선수 같은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당장 평균 20득점은 할 것이라는 등. 너무 과대평가된 이야기들이 많았죠.)에 마음 고생을 엄청나게 했던 것도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데뷔도 하기 전에 허리 부상으로 인해서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선수 생명을 걸고 재활을 하면서 2순위라는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지난 시즌에서야 그런 아픔들을 뒤로 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는 데 결국 컨디션 조절 실패로 시즌을 망치고 말면서 또 한차례 좌절을 겪었구요.
절치부심하고 준비해서 결국 이번 시즌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거기에 매너도 좋고 성실한 선수인지라 울산 농구 팬들에게는 인기도 많은 선수입니다.
조국에 와서 이런 저런 고생 많이 겪고, 27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전성기를 열고 있는 선수인데, 이제는 대표팀이라는 명분에 얽매여서 또 욕을 먹고 있네요.
사실 욕 먹는 자체는 이해가 됩니다.
김효범 선수가 KBL 들어오면서 처음 했던 발언이 조국에서 뛰고 싶었다. 국가 대표가 되고 싶다는 말이었고, 이 것이 많이 화제가 되었었으니까요.(하지만, 당시 김효범 선수는 군대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김효범 선수 입장에서 보면 3년동안 갖은 고생 다 겪으면서 겨우 자리를 잡았고, 27살이 되어서야 전성기를 맞이하였는 데, 지금에 와서 대표팀을 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 것은 김효범 선수 입장에서는 선수 생명을 담보로 도박을 하는 것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지금 귀화 신청을 하고 귀화를 한다고 하면, 이제 상무를 가야 되고, 그러면 이번 시즌 끝나고 2시즌을 못 뛰게 됩니다.
그러면 김효범 선수의 나이가 어느덧 29. 27살에 전성기를 맞이하였는 데 29살에 복귀를 한다면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장담 못하는 겁니다.
거기에 이미 허리 디스크로 인해서 수술까지 받은 전력이 있는 선수인지라 사실 상무로 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27살된 선수가 공익으로 빠지게 되어 2년간 운동을 쉰다면?
그 이후는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는 것이죠.
거기에 애초에 한국에서 오래 살았던 선수도 아닌지라 군대에 가서 잘 적응한다는 보장도 전혀 없습니다.
(물론 저는 일반병 출신이지만 후임 중 캘리포니아 친구가 있었는 데 문화 차이로 정말 힘들어했던 것을 본 적이 있었거든요. 거기에 나이까지 많으면? 말할 것도 없겠죠.)
너무 많은 위험 부담이 따르고, 거기에 국가 대표로 몇년을 뛸수 있는지 채 보장받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현재 국가 대표를 할 수 있다는 것만을 이유로 이런 도전을 강요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지금 와서 국가 대표가 된다고 해서 몇년간 계속 국가 대표에 뽑힌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면, 정말 잠시 국가 대표하려고 모든 것을 포기했는 데 이후 대표팀에서 불러주지 않으면 그 이후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만약 김효범 선수가 이토록 수많은 위험 부담이 있음에도 그런 선택을 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이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것이 욕먹을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KBL에서 이 선수를 데려올 때 목적 자체가 국가 대표팀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리그에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그리고 보다 재미있고 색다른 농구를 보여주기 위해서 KBL이 대승적인 목적으로 이 선수를 받아들인 것이죠. 이 선수를 받아들이면서 차차 인식이 바뀌었고, 이 후 다양한 혼혈 선수들이 뛸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 것도 사실이구요.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김효범 선수는 본인에게 기대했던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모비스 1위 돌풍의 중심은 김효범이며, 또한 국내 선수 중 가장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도 김효범이니까요.
일단 팬이라면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P.S.) 물론 저도 김효범 선수가 태극기를 달고 뛰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보고 싶은 것은 40살이 되어서도 건강하게 코트를 누비는 김효범 선수의 모습입니다.
이번 사태로 만약 규정 자체가 바뀌어서 김효범 선수를 다시 못보게 되거나, 제 2의 김효범 선수를 못보게 된다면(한상웅 선수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효범 선수의 경우는 정말 드문 케이스입니다. 외국에서 들어와 적응을 한다는 것은 어떤 리그를 막론하고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거든요.) KBL에 또 한번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경우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보다 좋은 글은 위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한번쯤 다뤄보려 생각했던 얘기였는 데 뚜따님께서도 다뤄주셨기에 저도 한번 이야기해봅니다.
전 김효범이라는 선수를 굉장히 오랜 기간 보았습니다.
이 선수가 브라이언 킴으로 뛰던 대학생 시절부터 관심있게 보았었고, NBA 가겠다고 하승진 선수와 같은 에이전시에 들어가서 개인훈련하면서 NBA 드랩에 도전했던 시절, 그리고 그 도전에 실패한 이후 조국에서 뛰고 싶다고 당당히 입성하여 2순위로 뽑히던 시절. 그리고 모비스에 들어와 온갖 설움 다 겪으면서(전 울산에 살았었기 때문에 이것 저것 보고 듣고 했지만 3시즌동안 이 선수가 얼마나 구박을 많이 받았는 지는 유명합니다. 유재학 감독이 가장 혹독하고 독하게 교육시킨 선수가 바로 김효범 선수였죠. 덩크슛을 금지시키고 첫 시즌에는 무조건 수비 위주의 훈련-당시 공격에 비해서 수비가 안되었었다고 하죠.-만 지독하게 받았고, 전술 이해도 높이기 위해서 또 지독하게 훈련받고, 덩크, 돌파 등등 금지 사항도 가장 많았던 선수였습니다. 결국 그런 시련을 겪고 당당히 현재 위치로 올라선 것이죠.) 결국 주전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 그리고 이제 최고 선수 반열에 올라서려 하고 있는 이번 시즌까지 꾸준하게 김효범이라는 한 명의 선수를 주목하며 지켜보았었죠.
위에서 간단하게 적었지만, 이 선수의 KBL 진출기는 정말 파란만장합니다.
애초에 자신이 당장 보여줄 수 잇는 것들에 비해서 너무도 많은 관심 속(당시에는 김효범 선수 같은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당장 평균 20득점은 할 것이라는 등. 너무 과대평가된 이야기들이 많았죠.)에 마음 고생을 엄청나게 했던 것도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데뷔도 하기 전에 허리 부상으로 인해서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선수 생명을 걸고 재활을 하면서 2순위라는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지난 시즌에서야 그런 아픔들을 뒤로 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는 데 결국 컨디션 조절 실패로 시즌을 망치고 말면서 또 한차례 좌절을 겪었구요.
절치부심하고 준비해서 결국 이번 시즌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거기에 매너도 좋고 성실한 선수인지라 울산 농구 팬들에게는 인기도 많은 선수입니다.
조국에 와서 이런 저런 고생 많이 겪고, 27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전성기를 열고 있는 선수인데, 이제는 대표팀이라는 명분에 얽매여서 또 욕을 먹고 있네요.
사실 욕 먹는 자체는 이해가 됩니다.
김효범 선수가 KBL 들어오면서 처음 했던 발언이 조국에서 뛰고 싶었다. 국가 대표가 되고 싶다는 말이었고, 이 것이 많이 화제가 되었었으니까요.(하지만, 당시 김효범 선수는 군대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김효범 선수 입장에서 보면 3년동안 갖은 고생 다 겪으면서 겨우 자리를 잡았고, 27살이 되어서야 전성기를 맞이하였는 데, 지금에 와서 대표팀을 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 것은 김효범 선수 입장에서는 선수 생명을 담보로 도박을 하는 것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지금 귀화 신청을 하고 귀화를 한다고 하면, 이제 상무를 가야 되고, 그러면 이번 시즌 끝나고 2시즌을 못 뛰게 됩니다.
그러면 김효범 선수의 나이가 어느덧 29. 27살에 전성기를 맞이하였는 데 29살에 복귀를 한다면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장담 못하는 겁니다.
거기에 이미 허리 디스크로 인해서 수술까지 받은 전력이 있는 선수인지라 사실 상무로 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27살된 선수가 공익으로 빠지게 되어 2년간 운동을 쉰다면?
그 이후는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는 것이죠.
거기에 애초에 한국에서 오래 살았던 선수도 아닌지라 군대에 가서 잘 적응한다는 보장도 전혀 없습니다.
(물론 저는 일반병 출신이지만 후임 중 캘리포니아 친구가 있었는 데 문화 차이로 정말 힘들어했던 것을 본 적이 있었거든요. 거기에 나이까지 많으면? 말할 것도 없겠죠.)
너무 많은 위험 부담이 따르고, 거기에 국가 대표로 몇년을 뛸수 있는지 채 보장받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현재 국가 대표를 할 수 있다는 것만을 이유로 이런 도전을 강요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지금 와서 국가 대표가 된다고 해서 몇년간 계속 국가 대표에 뽑힌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면, 정말 잠시 국가 대표하려고 모든 것을 포기했는 데 이후 대표팀에서 불러주지 않으면 그 이후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만약 김효범 선수가 이토록 수많은 위험 부담이 있음에도 그런 선택을 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이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것이 욕먹을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KBL에서 이 선수를 데려올 때 목적 자체가 국가 대표팀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리그에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그리고 보다 재미있고 색다른 농구를 보여주기 위해서 KBL이 대승적인 목적으로 이 선수를 받아들인 것이죠. 이 선수를 받아들이면서 차차 인식이 바뀌었고, 이 후 다양한 혼혈 선수들이 뛸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 것도 사실이구요.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김효범 선수는 본인에게 기대했던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모비스 1위 돌풍의 중심은 김효범이며, 또한 국내 선수 중 가장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도 김효범이니까요.
일단 팬이라면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P.S.) 물론 저도 김효범 선수가 태극기를 달고 뛰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보고 싶은 것은 40살이 되어서도 건강하게 코트를 누비는 김효범 선수의 모습입니다.
이번 사태로 만약 규정 자체가 바뀌어서 김효범 선수를 다시 못보게 되거나, 제 2의 김효범 선수를 못보게 된다면(한상웅 선수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효범 선수의 경우는 정말 드문 케이스입니다. 외국에서 들어와 적응을 한다는 것은 어떤 리그를 막론하고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거든요.) KBL에 또 한번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경우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 by | 2008/12/06 00:43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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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무 보고는 싶은데, 이번 경우는 정말 전적으로 선수 본인의 판단에 맡겼으면 싶습니다.
사실 저는 김효범 선수가 데뷔 시즌엔 몰라도 소포모어 시즌부터는 20+ 이상은 기록해줄 것이라 생각했던 성급한 '과대기대팬' 중 하나였습니다. 조성원 선수가 25+ 를 찍은 적도 있고 해서, 기본적으로 돌파력과 3점슛만 있어도 20점은 쉽게 넣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루키 시즌과 그 이듬 해까지 응원을 하면서도 보는게 참 괴로웠습니다. 물론 가뭄에 콩 나듯 환상적인 베이스라인 돌파에 이은 슬램덩크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보통 그런 플레이는 시즌 초반이나 후반에, 좀 뜬금없이 나오더라구요 -_-;; 그리고 제 기억이 맞다면 올스타전에서 슬램덩크 챔피언도 놓쳤었고 말이죠 ㅋ
사실 불꽃앤써님께서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정확히 꿰뚫어 보시고 좋은 글을 트랙백해주셔서 더이상 첨언할 부분은 없고요. 현재로서는 두 가지 정도 걱정되네요. 하나는 겉보기처럼 심지가 엄청 강한 편은 아닌 김효범 선수가 이번 일로 인해 - 당장 요 며칠로 끝날 일이 아니라 상승세가 계속되는 한 귀화논란도 끈질기게 따라다닐겁니다 - 슬럼프를 겪지는 않을지, 혹은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하는 부분이고요. 다른 하나는 - 불꽃앤써님 말씀대로 - 여러가지 외압과 여론에 부화뇌동하는 KBL이 '개악'을 행할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긴 하는데.. 두 가지 다 김효범 선수의 발목을 잡는 일이기 때문에 우려되네요.
딱히 모비스팬은 아니지만 요새 KT&G와 함께 가장 보는 맛이 있는 팀이라 주력 응원팀 전자랜드도 버리고 챙겨보고 있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뭐, 국대와 무관하게 KBL의 레전드로만 남으면 안되나요? 흑흑.
가장 아쉬웠던 것은 역시 갑작스래 안고 가게 된 허리 디스크일 겁니다. 이 것이 이 선수의 컨디션을 많이 망가뜨렸던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간간히 멋진 플레이가 나와서 기대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던 선수였죠.
결국 이번 시즌에는 그 보상을 해주고 있고요.^^(당시 유재학 감독이 욕도 많이 먹었죠. 풀어주면 평균 20점은 할 선수를 너무 묶어 놓는 다고 말이죠. 뭐, 전 그리 안 묶었으면 지금처럼 안정되게 성장하긴 힘들었을 거라 보지만요.^^)
정말 슬럼프 부분은 가장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유재학 감독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잡아주었기 때문에 하나 하나 고칠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저 또한 역시 심리적으로 강하지 못한 김효범 선수가 흔들릴 가능성도 크지 않을 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모비스라는 팀에서 3년을 뛰면서 익숙해진 상황과 분위기. 그리고 에이스라는 중책에도 어느정도 적응을 한 것으로 보여서 걱정하는 와중에도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예전부터 후반기 쯤 컨디션 난조가 한번 더 올 것 같아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 데 그 부분이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극심하게 올까봐 걱정도 되네요.
저 또한 모비스 팬은 아닌데 어찌 인연이 되어서 울산에 오랜 기간 거주했던 인연으로 계속 관심있게 보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싶은 데 역시 여건이 잘 따라주지는 않네요.
아쉽습니다. ㅜ.ㅠ 그나저나 KBL이 말씀하신 것처럼 놀라운 일을 한다면, 팬으로써 가차없이 지적할 겁니다...(마이너 팬이라 힘은 없지만서두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