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01일
3연패에 빠진 필리.
올랜도와의 홈경기에서 마지막 순간 턴오버로 석패를 당한 이후, 완연히 힘을 잃고 헤매는 것이 눈에 띕니다.
벌써 3연패인데요. 이래 저래 경기력이 저하된 상태이고, 약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문제점? 셀수도 없지만 가장 눈에 띄는 4가지만 꼽아 보았습니다.
1. 수비가 되면 뭐하나. 수많은 턴오버로 잃어버린 공격 기회.
말 그대로 입니다. 수비가 잘 되어도 이렇게 수많은 턴오버가 나오면 절대 경기를 이길수 없습니다.
속공에서는 연계성이 끊겨서 턴오버가 나오고, 지공에서는 외곽슛이 안 터져서 상대가 수비를 꽉 조이는 것에 전혀 대처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팀 입장에서는 외곽은 버리고 막으면 되기 때문에 수비하기가 편하고, 그로 인해서 상대팀 수비는 너무나도 타이트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아니라 전성기 체임벌린이라도 이런 수비에는 고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일관성있는 칙스의 용병술.
정말 일관성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팀은 연패중이라는 겁니다.
1쿼터 후반, 혹은 2쿼터 초반이 되면 루윌-그린 기용하고 스몰라인업 쓰고...
또 교체 타임이 되면 루윌-그린-스페이츠 기용...
언제나 이 공식은 변함이 없네요.
용병술의 다양성. 이 것이 뒷받침되어야만 현재의 위기를 타파할 수 있습니다.
아이비가 보스턴전 가비지 타임에 기용되어서 상당히 안정적인 리딩 플레이어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슈팅도 좋았고, 수비력도 좋았고, 2-3번을 오갔음에도 팀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리딩 플레이어였습니다.) 여전히 아이비의 기용은 시도되지 않고 있고, 칙스 감독은 러쉬에게는 너무 야박합니다.
3. 팀의 중심이 누구인가? 흔들리는 팀컬러.
지난 시즌 전반기에 고생한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버금갈만큼 중요한 이유는 구심점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밀러의 활용도를 극도로 줄였는 데 이 것이 독이 되었죠.
반면 후반기에는 밀러를 극도로 활용하면서 팀의 중심이 잡히고 팀컬러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면 올 시즌의 중심은? 냉정히 말해서 칙스 감독의 전술은 다양하지만 그 묘미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술 연계성은 좋은 데 확실한 중심이 없어서 흔들립니다.
팀의 중심이 브랜드도 밀러도 이기도 아니고, 세 명의 비중이 그냥 비슷합니다.
흔들리는 팀일수록 확고한 구심점을 가지고 팀을 추스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팀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최소한 한 명은 상대팀에서 무서워해야지만 뭔가 수비를 뚫을 틈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다섯 명의 유기적인 플레이도 중심이 있어야 비로소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필리에서 30점 이상을 넣어준 플레이어? 현재까지 그런 플레이어는 전혀 없습니다.
(시즌 하이가 25점입니다. 브랜드, 영이 각기 1회 기록하였습니다. 이기? 20점 이상조차 없습니다.)
4. 초반에는 자만심. 지금은 집중력 상실. 선수들의 해이해진 정신력.
초반에는 브랜드 영입으로 강팀이 된 듯 보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선수들은 자만심에 사로잡혔었나 봅니다.
이기는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잃고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이는 팀의 역전패가 늘어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자만심은 사라졌고, 이제 남은 것은 집중력 상실 뿐입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어서 집중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기겠다는 의지, 강력한 도전자로써의 추진력이 사라진 현재, 필리는 이미 다른 팀에게 반은 지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필리가 돌풍을 일으킨 이면에는 도전자의 정신이 살아숨쉬고 있었다는 것을 선수들이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조금 써보았는 데 쓸수록 한숨만 나옵니다. 요즘에는 경기를 보기가 두렵습니다.
아직도 일정은 빡빡하고 강팀들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데 경기력은 여전히 답이 안 나오네요.
이대로라면 클블 2연전까지 계속 연패만 이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의 파이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벌써 3연패인데요. 이래 저래 경기력이 저하된 상태이고, 약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문제점? 셀수도 없지만 가장 눈에 띄는 4가지만 꼽아 보았습니다.
1. 수비가 되면 뭐하나. 수많은 턴오버로 잃어버린 공격 기회.
말 그대로 입니다. 수비가 잘 되어도 이렇게 수많은 턴오버가 나오면 절대 경기를 이길수 없습니다.
속공에서는 연계성이 끊겨서 턴오버가 나오고, 지공에서는 외곽슛이 안 터져서 상대가 수비를 꽉 조이는 것에 전혀 대처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팀 입장에서는 외곽은 버리고 막으면 되기 때문에 수비하기가 편하고, 그로 인해서 상대팀 수비는 너무나도 타이트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아니라 전성기 체임벌린이라도 이런 수비에는 고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일관성있는 칙스의 용병술.
정말 일관성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팀은 연패중이라는 겁니다.
1쿼터 후반, 혹은 2쿼터 초반이 되면 루윌-그린 기용하고 스몰라인업 쓰고...
또 교체 타임이 되면 루윌-그린-스페이츠 기용...
언제나 이 공식은 변함이 없네요.
용병술의 다양성. 이 것이 뒷받침되어야만 현재의 위기를 타파할 수 있습니다.
아이비가 보스턴전 가비지 타임에 기용되어서 상당히 안정적인 리딩 플레이어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슈팅도 좋았고, 수비력도 좋았고, 2-3번을 오갔음에도 팀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리딩 플레이어였습니다.) 여전히 아이비의 기용은 시도되지 않고 있고, 칙스 감독은 러쉬에게는 너무 야박합니다.
3. 팀의 중심이 누구인가? 흔들리는 팀컬러.
지난 시즌 전반기에 고생한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버금갈만큼 중요한 이유는 구심점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밀러의 활용도를 극도로 줄였는 데 이 것이 독이 되었죠.
반면 후반기에는 밀러를 극도로 활용하면서 팀의 중심이 잡히고 팀컬러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면 올 시즌의 중심은? 냉정히 말해서 칙스 감독의 전술은 다양하지만 그 묘미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술 연계성은 좋은 데 확실한 중심이 없어서 흔들립니다.
팀의 중심이 브랜드도 밀러도 이기도 아니고, 세 명의 비중이 그냥 비슷합니다.
흔들리는 팀일수록 확고한 구심점을 가지고 팀을 추스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팀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최소한 한 명은 상대팀에서 무서워해야지만 뭔가 수비를 뚫을 틈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다섯 명의 유기적인 플레이도 중심이 있어야 비로소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필리에서 30점 이상을 넣어준 플레이어? 현재까지 그런 플레이어는 전혀 없습니다.
(시즌 하이가 25점입니다. 브랜드, 영이 각기 1회 기록하였습니다. 이기? 20점 이상조차 없습니다.)
4. 초반에는 자만심. 지금은 집중력 상실. 선수들의 해이해진 정신력.
초반에는 브랜드 영입으로 강팀이 된 듯 보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선수들은 자만심에 사로잡혔었나 봅니다.
이기는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잃고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이는 팀의 역전패가 늘어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자만심은 사라졌고, 이제 남은 것은 집중력 상실 뿐입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어서 집중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기겠다는 의지, 강력한 도전자로써의 추진력이 사라진 현재, 필리는 이미 다른 팀에게 반은 지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필리가 돌풍을 일으킨 이면에는 도전자의 정신이 살아숨쉬고 있었다는 것을 선수들이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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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써보았는 데 쓸수록 한숨만 나옵니다. 요즘에는 경기를 보기가 두렵습니다.
아직도 일정은 빡빡하고 강팀들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데 경기력은 여전히 답이 안 나오네요.
이대로라면 클블 2연전까지 계속 연패만 이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의 파이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by | 2008/12/01 12:33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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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와 현실치가 상당히 어긋나고 있는 팀 중 하나인 듯...물론 최고는 클리퍼스이고...두번째정도?
아무래도 밀러 중심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증명되었는데, 역시 이기는 중심이 될 선수는 아닌 듯 합니다.ㅜ.ㅠ
불꽃앤써님 글을 계속 보면서도 제 내공이 많이 딸려서 함부로 댓글을 달지 못했는데 이기의 문제가 가장 큰 게 맞는 건가요?
암튼 필리가 이 고비를 넘고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그 중심에는 밀러의 안정적인 리딩이 있었는데, 현재는 밀러도, 이기도 안 좋습니다.
특히 이기는 턴오버를 너무 많이 범하고 있어요. 큰 문제입니다.
누구 한사람의 탓으로 돌리기 힘들만큼 총체적 난국이긴 하지만, 제 눈에 요즘 가장 벗어난 애 세명이
이기, 루윌, 백호 네요.
이기와 루윌은 수많은 턴오버 양산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기같은 경우 슛감이 계속 안좋다는건 안타깝긴해도 화날만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속공의 주축이면서 속공과정중 볼흘리기, 패스 미스로 흐름을 끊어버리는 건 외곽슛 부족으로 분위기 바꾸는걸 잘하지 못하는 식서스에게 남은 유일한 무기마저 자멸의 길로 만들어버리는 양날의 검이 되어버렸으니까요.
루윌은 더욱 심각합니다. 파울을 잘 얻어낸다는 장점은 있어도 속도조절을 전혀 못하고, 난사에 볼호그기질까지 심화되는데다 속공에서 오펜스 파울로 맥끊는 장면도 자주 나옵니다. 그리고 슛감이 안좋은데다 슛쏘는 타이밍조차 성급해서 루윌의 슛미스이후 상대방의 속공장면이 자주 발생한다는 건 아이러니하기까지 하네요.
백호는...요즘 의욕만 앞서고 정신없이 파울하던 옛날의 모습이 부활했습니다.
또한 패스미스도 적잖게 범하구요.
세명의 선수중 제가 각별히 아끼는 선수가 두명이라 더더욱 경기볼맛이 안나네요.ㅜ.ㅜ
좀 과장섞인 비판을 하자면 이 세선수가 분위기를 더욱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에요.
영역시 득점에선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2년차생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에 잽스탭을 이용하여 돌파 혹은 슛으로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멋진 무브를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었는데, 이 잽스탭 과정중에서 워킹으로 턴오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더군요.
솔직히 요즘 식서스 선수중에서 안쓰럽게 애쓰는 선수는 명품과 루키 스페이츠밖에 없습니다.
작년 돌풍의 핵심이었던 선수들이 죄다 부진하고, 부진 한마디로 끝낼수 없을만큼 집중력 잃어버린 플레이를 남발합니다.
그리고, 맨날 식서스 경기만 보느라 잘 못알아차리고 있다가 중계창에서 타팀분의 지적으로 깨닫게 된 사실이 있는데, 현재 식서스 하프코트 공격시 선수들의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스윙맨들이 오프더볼 상태에서 발이 거의 붙어있고, 공없으면 넋놓고 있는듯한 모습은 말년 아이버슨과 웨버빼고 손놓는 모습과 크게 다를바가 없더군요. 이러니 가뜩이나 외곽슛 안좋은 식서스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와이드 오픈 샷을 메이킹할 기회조차 생기지 않습니다.
보스턴전에서 러쉬가 기용되었을 때 점수도 꽤나 벌어져 있어서 러쉬에게 어떤 식으로 공이 가나 지켜봤었는데, 전반내내 공은 밀러, 명품, 이기가 잡고 있을 때 반대편은 거의 놀고 있더라구요.
3쿼터 시작초반 이기가 그걸 깨닫고 부지런히 움직여주면서 흔드는 모습을 보여준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는데, 이후 턴오버 2개정도 범하고 나니 다시 움직임이 죽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아이비나 러쉬가 들어와도 실질적으로 그 선수들을 제대로 써먹을 수가 없습니다.
진 경기라 더 뚜렷이 드러난건지는 몰라도 최근 보스턴전과 시카고전에서 이런 선수들의 죽은 움직임과 볼안도는게 확연히 나타났고, 결과는? 4쿼터 통가비지게임(보스톤)과 상대방의 20-2런, 16-5런(시카고)이라는 굴욕적인 결과였네요.
시즌초반 워낙 많은 턴오버가 나오자 이제는 선수들이 속공을 시도함에 있어 조심하고 무리하지 않으려는 것은 보입니다만 일단 1선 압박이 실종된 상태에서 리바운드 이후 속공시도의 경우 아직도 빈도수를 높이면 여지없이 느낌상 세번에 한번꼴로 턴오버가 나올만큼 속공의 붕괴는 뼈아프네요.
그리고, 칙스감독이 최근 연습은 공격전술훈련이 주라고 밝히고 있는데 왜 볼없는 선수들의 움직임은 그대로인지도 의문이구요.
뭐 지금이 바닥인만큼 이거보다 더 나빠지진 않겠죠. 어떤 식으로 이 위기를 탈출할 것인지...
반전의 12월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11월 안좋은 모습만 보다보니 선수들의 단점만 눈에 들어오고 이를 써내려가긴 했지만,
전 선수들의 재능을 믿고 작년의 돌풍을 통한 정신적 무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말은 이렇게해도 당분간 경기는 안본다능~~~~~ㅎㅎ)
그런데 문제점은 역시 아이비를 1번으로 기용하지 않는다는 거였는데, 불스전에서도 루윌과 같이 기용되었으면 마찬가지로 아이비가 리딩을 전담하지는 않았겠네요.
움직임이 없다는 것은... 사실 보스턴전을 보면서 느꼈던 부분인데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다 보니 잘하는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모습이 너무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선수들조차 부진하다는 것이죠.
특히 그 중에서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는 브랜드는 이중 삼중으로 막혀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죠.
윗 글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이런 수비벽에는 브랜드도 답이 없으니까요...ㅜ.ㅠ
얘기가 길어질 것 같네요. 글 하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