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제목 그대로 방명록 대용입니다.
꼭 농구가 아니라도, 편하게 하시고 싶은 얘기 해주세요.^^
파지티브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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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 불꽃앤써 | 2018/12/09 00:15 | 이것 저것. | 트랙백 | 덧글(115)

레오파드님에 이은 동부 티어 분류

서부 티어 분류

레오파드님께서 써주신 서부 티어 분류에 이어 동부 티어 분류를 해보려 합니다. 레오파드님 제안을 받아쓰는 제 주관적인 의견(다분히 팬심)이 반영된 허접한 분류라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1티어: 셀틱스, 필리, 랩터스.


셀틱스.


셀틱스는 스티븐스 감독 지휘 아래 수년간 플레이오프에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일한 아킬레스 건이 르브론 대항능력이었는데, 이제 르브론이 없으니 셀틱스에게는 걸림돌이 없는 듯 합니다.

어빙과 헤이워드가 돌아올 것이고, 지난 플레이오프를 통해 더욱 성장한 테이텀-브라운-로지어 삼총사가 건재합니다. 동부의 제왕이 될 준비가 된 팀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대활약의 선봉에 섰던 선수인(셀틱스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호포드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이 셀틱스의 선전에 큰 밑거름이 되어줄 겁니다.

차기 시즌 동부에서 유일하게 60승 이상을 볼수 있는 팀이라 생각합니다.

불안요소가 있다면 역시 부상일텐데, 호포드만 건강하다면 최악의 경우에도 55승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필리에게 비수를 꽂았던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호포드가 1번, 스마트가 2번, 테이텀이 3번이라 할 수 있는데 스마트까지 잡으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필리.


1티어 중에서도 필리를 2순위로 놓았는데 그 이유는 역시 엠비드가 커리어 최초로 풀 오프시즌을 소화했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필리는 지난 시즌보다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생각합니다.

엠비드의 10월 성적과 이후 성적을 보면 명실공히 다른 선수일 정도로 엠비드는 지난 시즌 초반 반월판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했었습니다.

부상을 극복한 이후에는 등 부상, 루키 월 등으로 끝없이 고생을 했는데, 역시 본인도 언급한 것처럼 오프시즌을 충실히 보내지 못한 것이 큰 문제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죠.

시즌 초반을 지난 이후 엠비드는,

10월: 20.8득점-10 리바운드

10월 이후 성적: 23.5 득점-11 리바운드

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풀 오프시즌을 보낸 엠비드만 건강하다면 필리는 충분히 55승 이상도 볼수 있는 팀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각종 잔부상과(오프시즌 준비 부족이 큰 이유였던) 루키 월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올 엔비에이 세컨드 팀과 DPOY 2위에 올랐던 선수이니 기대가 안될 수가 없겠죠.^^

거기에 시즌 초반에는 불완전하다 해도 점차 나아질 펄츠의 가세, 그리고 시몬스의 약간의 성장만 뒷받침되어도 필리는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벨리넬리의 이탈이 뼈아프지만, 코크마즈의 성장과 샤멧, 챈들러의 가세가 벨리넬리 이탈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시켜줄 거라 보구요.

무스칼라는 일야소바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워줄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무스칼라는 5번에서도 주력으로 뛰어줄 수 있는 선수라 지난 시즌 샤리치-일야소바의 스몰라인업보다 더욱 큰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보면 사무국이 인정한 셀틱스의 라이벌 필리를 2순위로 놓아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개막전과 크리스마스 매치 상대팀).


랩터스.


레너드-그린의 가세는 팀에 큰 보탬이 될 겁니다. 무려 59승 팀에 올 엔비에이 퍼스트 팀이자 DPOY인 선수가 합류한 것은 놀라운 일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랩터스를 1 티어 중 3번째로 놓은 이유는 역시 레너드가 1시즌을 거의 통째로 쉬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선수도 시즌을 통째로 쉰 다음 시즌에 완벽한 몸상태(특히 체력)로 돌아오기가 쉽지는 않고, 이건 레너드도 예외가 아닐 거라 봅니다.

오히려 랩터스에게 기대되는 시즌은 차기 시즌보다는 차차기 시즌이라 보는 데, 그 때도 레너드가 남아줄 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기 시즌에도 이바카의 수비 존재감이 떨어진 부분은 플레이오프에선 크나큰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 같아요.


  • 1.5 티어: 페이서스.


페이서스는 지난 시즌 가장 충실한 전력보강을 한 팀입니다. 필리와 마찬가지로 팀결성 첫 해에 좋은 성과를 낸 팀이고, 팀 핵심전력이 더욱 성장할 것이기에 큰 기대감을 주는 팀이죠.

게다가 에반스와 오퀸의 가세는 지난 시즌 팀에 부족했던 부분을 정확히 채워준다는 점에서 큰 상승요소가 되어줄 겁니다.

1 티어 팀들을 가장 강력하게 위협하는 팀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전 페이서스까지는 충분히 50승 이상을 기록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 2 티어: 벅스, 위저즈.


벅스.


벅스는 충분히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동부 최고의 선수와 동부 상위권에 다가서는 선수가 듀오를 이루고 있는 팀에 리그 최상위권 감독이 합류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기대감을 주는 팀인데요.

다만, 부덴홀져의 시스템 농구가 그리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라는 점, 부덴홀져 농구에 중요한 요소인 뛰어난 오프 더 볼 무브를 지닌 슈터와 뛰어난 스크리너가 팀에 부족하다는 점은 단기간에 그의 시스템이 팀에 녹아들기 어렵게 하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차기 시즌에 시행착오를 거친 후, 다음 오프 시즌에 적절한 보강을 하면 단숨에 1 티어로도 올라설 잠재력이 있는 팀이지만 다음 시즌에는 약간의 부침을 겪을 거라 예상합니다.


위저즈.


월-빌-포터 트리오는 명실상부 리그 최상위권의 파괴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월의 영혼의 파트너였던 고탓이 빠진 빈 자리에 하워드가 얼마나 잘 녹아들지 판단이 안됩니다. 

뛰어난 스크리너 파트너가 없는 월이 과연 예년의 활약을 보여줄 지도 미지수구요.

현재로써는 기대요소보다 불안요소가 많다고 보기에 위저즈를 이 위치에 놓았습니다.


  • 3 티어: 히트.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히트 내 가장 위협적이었던 선수는 단연코 웨이드였습니다.

웨이드는 독보적인 활약으로 팀의 유일한 승리를 만들어내었고, 시종일관 필리를 흔드는 데 성공했는데요. 웨이드가 히트로 돌아오지 않을경우, 히트는 변수를 만들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감독 밑에 훌륭한 조각들로 가득찬 좋은 팀이지만, 플레이오프에선 결국 웨이드 의존도가 높았다는 점은 큰 아킬레스 건이고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동부 상위권으로 가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미첼같은 선수가 히트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변수는 웨이터스인데, 웨이터스만 정상으로 돌아와준다면 2 시즌 전의 돌풍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시스템도 안정적이고, 팀워크가 뛰어나며, 선수 구성도 좋은 훌륭한 팀인만큼 웨이드나 웨이터스같은 선수들의 변수 창출 능력이 가미되면 충분히 2 티어 이상으로도 올라설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4 티어: 피스톤스, 호넷츠, 불스 + 매직


위의 세 팀(+ 매직)이 플레이오프 마지막 자리를 놓고 경합할 것 같습니다.

감독 교체로 흔들리는 피스톤스와 호넷츠, 파커를 영입했으나 베테랑과 구심점이 없어 안정감이 부족한 불스는 각기 뚜렷한 한계가 있어 8번 시드 위를 보기에는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불스를 피스톤스와 호넷츠보다 아래로 보고 있는 데, 경험의 부재가 큰 불안요소로 작용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때문입니다.

매직의 경우 좋은 감독을 영입했으나, 여전히 로스터 밸런스가 좋지 못해 다음 시즌까지는 성장통을 겪을 확률이 높죠. 다만 매직은 BIG 3의 성장세에 따라 충분히 다크호스가 될 잠재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4 티어의 세 팀은 불안요소가 뚜렷해, 아랫 팀들이 파고들 여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그외 팀의 경우,

호크스는 슈뢰더의 이탈로 전력 상승 요소가 크지 않고, 네츠는 아직 성장중인 팀이며, 닉스는 포르징기스 합류가 늦을거라 예상되는 점이 불안요소입니다.

추가) 캡스를 안적어 추가합니다. 캡스는 가장 예측이 어려운 팀입니다. 워낙 르브론 영향력이 지대했던 팀이라 판단이 어려운데요.

개인적으로는 4티어의 세 팀과 8강의 끝에서 경쟁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는데요. 관건은 러브가 에이스로써 어느정도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될 것 같습니다.

by 불꽃앤써 | 2018/09/17 03:40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Star developing (2). 시몬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아래 링크 글의 후속으로 시몬스에 대한 내용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적은 글이며 한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선 글에서 다음 시즌 필리가 보다 강해지기 위해서는 star developing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9072

http://cafe.daum.net/ilovenba/2eSo/11078


위 링크의 핵심 화두였던 엠비드의 부활은 확실하다는 전제 하에(2018 NBA 아프리카 게임에서 엠비드의 상태가 정말 좋았기에) 필리가 당면한 가장 큰 숙제는 역시 서브 볼 핸들러 부재입니다.


  • 필리의 차기 시즌 핵심 과제. 서브 볼 핸들러 보강.


사실 서브 볼 핸들러 부재는 플레이오프에서 히트와 셀틱스가 시몬스 볼 핸들러 롤 죽이기를 시도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했는데요.

지난 시즌 필리에 합류한 레딕은 주전 라인업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했는데 주요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서브 볼 핸들러였습니다. 멀티 볼 핸들러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고자 브라운 감독이 선택한 대안이었죠.

오프볼 농구를 추구했던 필리 입장에서 무빙샷 마스터 레딕의 주전 라인업은 스페이싱을 비롯해 수많은 장점을 가져다 주었음에 분명하고 다음 시즌에도 레딕 2번은 주요 라인업으로 써야한다고 믿지만, 레딕은 서브 볼 핸들러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레딕은 서브 볼 핸들러로써 정규 시즌에 결정적인 턴 오버로 식서스하게 한 경우가 많아서(패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플레이오프에서는 핸들러 롤이 배재되기도 했었죠.

지난 시즌 필리는 핸즈오프 시도가 많은 팀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핸즈오프 시도가 많은 팀들과 달리 시몬스라는 볼 핸들러 1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이에 다음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시몬스 봉쇄가 재현되지 않으려면 시몬스의 슈팅 향상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시몬스 견제 때 서브 볼 핸들러로 기능해줄 수 있는 선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몬스가 극적으로 슈팅 향상을 이뤄 본인의 한계를 벗어던진다 해도, 히트처럼 시몬스 올코트 맨마킹이라도 들어온다면 필리로썬 마땅한 해결책이 없기 때문인데요. 시몬스 입장에선 집중 견제를 이겨낸다 해도 결국 체력 문제에 부딪치게 될 확률이 높죠.

사실 맥코넬이 플레이오프 히트 시리즈나 셀틱스 시리즈 3-5차전에서 변수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맥코넬이 볼 핸들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몬스의 볼 소유를 줄여주었기 때문이나(시몬스 봉쇄를 풀어주는 역할) 맥코넬은 수비와 달리 공격에서는 한계가 뚜렷한 선수죠. 그래서 필리 입장에선 엠비드 부활이 확실하다는 전제 하에 차기 시즌 펄츠의 부활이 정말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샤리치는 좋은 선수이지만 부딪치며 돌파하는 유형으로 안정적인 볼 핸들러는 아니라서 플레이오프에선 쓰임새에 제한이 있었죠.

결국 현 로스터에서 필리의 서브 볼 핸들러(필요 시 메인 볼 핸들러까지 수행가능한) 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는 펄츠 뿐이라 보고 있습니다. 펄츠가 볼 핸들러로 완벽히 기능하게 될 경우 필리의 공격 옵션은 정말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시몬스는 지난 시즌 UCLA 컷으로 대변되는 훌륭한 오프 더 볼 무브를 보여준 바 있어 좋은 볼 핸들러와 함께한다면 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가능해질 수 있죠(지난 시즌 맥코넬과 함께 할 때 시몬스는 때때로 4번에 위치하면서 로우 포스트 공략에 집중 하곤 했는데요. 상대 팀은 메인 볼 핸들러가 갑자기 로우 포스트를 공략하는 커터(핸즈오프 피더)가 될 때 굉장히 곤혹스러워하곤 했습니다. 만약 맥코넬의 역할을 미드레인지 공략이 가능한 펄츠가 맡게 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겁니다).

서브 볼 핸들러 강화는 시몬스를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고, 이건 필리 식 포지션레스 바스켓볼 완성의 초석이 될 겁니다. 그리고 시몬스 활용법이 다양해지는 건 무한 스위치의 현 트렌드에선 강력한 무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시몬스 입장에선 이런 문제점을 팀이 펄츠 활용으로 해결할 경우 메인 볼 핸들러로써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기반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림어택 효율(대쉬력 부족)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보고 있는데요.

미드레인지까지 손쉽게 진입할 수 있고, 미드레인지에서 360도로 패스가 뿌려질 수 있다는 건 시몬스 최대의 장점이나 강렬한 림어택이 수반될 때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건 셀틱스 시리즈에서 이미 부각된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온볼/오프볼 상황 모두에서 림어택을 날카롭게 다듬고, 훅샷의 숙련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라 생각합니다.

시몬스는 림어택 순간에 점프 지점을 잘 못잡으며(성급히 도약하며), 왼손 마무리에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왼손 덩크 빈도를 높이면서 이 단점을 극복했는데요. 허나 덩크가 불가능한 위치에서는 여전히 성급한 도약으로 림어택 효율을 떨어뜨리곤 했습니다. 차기 시즌 시몬스는 성급한 도약을 줄이고, 왼손 마무리 빈도를 높이면서 골밑에서 스텝의 안정감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만 어느 정도라도 개선할 수 있다면 시몬스의 림어택 효율은 눈에 띄게 좋아질 겁니다. 또한, 훅샷의 완성도를 지난 시즌보다 높일 수 있다면 로우포스트에서 시몬스의 파괴력은 현격히 증가할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2년차인 선수이기 때문에 단점을 극복하는 것보다도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선수 발전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슈팅은 장점을 극대화한 이후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 시몬스는 특유의 장점인 디시전 메이킹도 집중견제를 통해 어느정도 제어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난 상황인데요.

시몬스가 림어택 효율을 끌어올리고, 여기에 펄츠의 볼 핸들링이 더해진다면 지난 플레이오프와 같은 필리 공략이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슈팅 향상은 시몬스가 향후 리그 탑급 선수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슈팅 부분은 3년차까지는 자유투 성공률 향상과 함께 미들 풀업 점퍼 효율만 끌어올려 줘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미드레인지 압박 푸는 용도). 3점 장착은 이후 문제겠죠. 시몬스의 슈팅 메키니즘은 여전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두고 고쳐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 시몬스의 슈팅 메카니즘 변화


그럼에도 시몬스의 슈팅은 지난 시즌에 비해선 나아진 것 같습니다. 사실 차기 시즌에 시몬스의 슈팅 메카니즘이 나아져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유투 성공률 향상 때문입니다. 시몬스는 지난 정규시즌에는 자유투 성공률이 56%(4.2개 시도)에 그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70.7%(5.8개 시도)로 성공률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데요.

이번 오프 시즌을 거치면서 슈팅 시 상체를 쓰는 요령이 좋아진만큼 다음 시즌에는 자유투 성공률을 70%까지는 끌어올려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다음 시즌 최대 과제로 보고 있는 림 어택 효율 향상도 자유투 성공률이 뒷받침되어야만 비로소 빛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선수 본인도 이 문제점(자유투 성공률 향상이 시급하다는 문제점)은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ba.nbcsports.com/2018/08/29/ben-simmons-talks-about-working-on-free-throws-jump-shot-this-summer/


그리고 브라운 감독도 오프 시즌동안 시몬스가 필리 슈팅 코치인 John Townsand와 함께 하면서 슈팅에서 발전이 있었다는 발언을 한 바 있죠.


https://sports.mb.com.ph/2018/08/24/nba-ben-simmons-working-on-his-weakness/


지난 시즌 시몬스의 슈팅은 릴리즈 포인트가 너무 낮아 슈팅이 플랫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슈팅이 짧은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기복이 매우 심했었죠.

이런 단점때문에 시몬스는 지난 시즌 10-24 feet range 점퍼 성공률이 32.5%(2.5개 시도)에 그쳤는데요.

지난 시즌 움짤을 보시면 슈팅 시 하체가 틀어지고, 릴리즈 포인트도 너무 낮은게 보입니다.
릴리즈 포인트가 낮고, 팔로스로우로 이어지는 동작에 문제가 있어 시몬스의 슈팅은 포물선이 너무 낮았죠.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에는 이보다는 슈팅 메카니즘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하체는 틀어지지만 릴리즈 포인트가 많이 높아졌고, 팔로스로우로 이어지는 동작이 한결 부드러워진게 보입니다.

릴리즈 포인트를 끌어올리고, 슈팅 스트로크가 개선되면서 슈팅 궤적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유의 낮은 궤적이 개선되고, 포물선이 안정되었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는 조금 더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시몬스의 슈팅 메카니즘은 여전히 문제가 많습니다. 하체가 틀어지는 단점은 여전해서 하체로부터 이어지는 힘의 딜리버리가 잘 안되고, 슈팅이 뚝뚝 끊기는 문제점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한 상황인데요. 이런 단점으로 인해 여전히 3점 슈팅은 힘들거라 보지만 그래도 지난 시즌보다는 좋아보여 다행입니다.

시몬스의 풀업 점퍼 성공률이 40% 정도만 되어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지난 시즌 풀업 점퍼 성공률 33%, 2.4개 시도).

물론 선결과제는 자유투 성공률 향상이겠지만요. 만약 시몬스가 차기 시즌 자유투 성공률을 70%로, 풀업 점퍼 성공률을 40%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시도수가 동일할 때 시몬스의 평균득점은 0.91점 상승합니다. 즉, 슈팅 메카니즘 향상으로 자유투와 풀업 점퍼만 조금이나마 개선된다 해도 평득 15.8점의 선수가 평득 16.7점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발전이 가능해질 경우 시몬스의 디시전 메이킹 능력은 더욱 돋보이게 될 겁니다(지난 시즌 평균 8.2 어시스트).

지난 시즌 시몬스는 터치 횟수가 리그 2위임에도 터치 당 볼 소유 시간은 리그 80위, 터치 당 평균드리블 횟수 114위에 불과하며, 그럼에도 패스 시도 횟수 리그 2위, 패스 성공 횟수 리그 1위일 정도로 간결한 패스로 게임을 풀어가는 것을 즐긴 선수입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선 이러한 간결하고 깔끔한 디시전 메이킹도 림어택 효율이 수반되어야 빛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난 바 있는데요. 자유투 성공률 상승은 림어택 효율 증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유투 개선은 시몬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마치며...


시몬스는 이제 2년차를 맞이하는 신인임에도 52승팀의 2옵션이자 16연승의 주역으로써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허나 차기 시즌에는 더욱 높아진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선봉장으로써 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줘야만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죠.

그렇기에 전 시몬스가 일단은 장점 극대화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필리는 이제 리빌딩 팀이 아니라 동부 챔피언 컨텐더이기에 시몬스가 지난 시즌보다 위협적인 선수가 되어야만 팀이 높은 곳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인데요.

그가 지닌 바 장점을 범접불가능할 정도로 끌어올릴 수만 있다면 엠비드-펄츠와의 동반 상승도 충분히 가능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이 동반 상승은 필리를 보다 강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by 불꽃앤써 | 2018/09/05 00:21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필리 스케쥴 이모저모.

https://www.nbcsports.com/philadelphia/76ers/breaking-down-sixers-2018-19-season-schedule

Matt Haughton이 필리 스케쥴을 분석한 글이 있어서 소개차 올립니다.


위 사진은 제가 앞선 글에 올렸던 필리 스케쥴 표구요. 앞서 제가 예상한 필리 스케쥴의 고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0월-11월 사이 9일 6경기(동서부를 오가며, 랩터스-클리퍼스 포함),

2. 12월-1월 사이 셀틱스, 재즈, 블레이져스로 시작되는 원정 5연전(서부 4연전),

3. 1월-2월 사이 너겟츠, 레이커스, 워리어스로 시작되는 서부 4연전+랩터스-너겟츠-레이커스-셀틱스 홈 4연전,


입니다. 위 고비에 더해서 3-4월에 홈경기가 적은 것도 체크포인트라 봤는데요.

Matt Haughton은 차기 시즌 필리 성적의 분수령을 시즌 중반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일정 극초반에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필리는 첫 20 경기 중 13 경기에서 플레오프 진출 실패팀을 상대한다고 합니다. 사실 필리는 두 시즌 연속 1월 이후 힘을 내던 전형적인 슬로우스타터이지만 차기 시즌에는 앞서와 같은 이유때문에 초반 일정을 어찌 소화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건데요.

초반 일정을 잘 소화한 다음, 분수령이 되는 일정으로 Matt Haughton은 1월 15일 이후 14 게임을 꼽았습니다.

14 경기 중 8 경기에서 필리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만나기 때문이라는 데요. 이 팀들은 팀버울브스, 페이서스, 썬더, 로켓츠, 스퍼스, 워리어스, 랩터스, 그리고 셀틱스입니다. 라인업이 후덜덜한데요.^^

무섭게도 이 8 팀에 레이커스와 너겟츠가 포함됩니다. 14 경기 중 10 경기가 강팀 상대인 일정인건데요.

심지어 이 일정 중 위에서 제가 언급한 3번. 서부 4연전 + 홈 4연전이 포함됩니다. 그야말로 무서운 일정이고 이 때 필리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시즌 순위 결정에 있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한숨 돌리기도 전에 2월 중후반에 필리는 히트, 블레이져스, 펠리칸즈, 썬더, 그리고 워리어스로 이어지는 5 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 와중에 펠리칸즈 & 썬더 경기는 서부 2 연전으로 치러지게 되는데요.

Matt Haughton은 바로 1월 15일부터 3월 2일까지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을 어찌 소화하느냐가 필리 성적 결정의 분수령이 될거라 예상했습니다.

험난한 일정이 지나면 필리는 시즌 마지막 10 경기를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팀만 만나는 일정을 맞이합니다. 

허나, 이 10 경기 중 7 경기가 원정경기라는 점과 홈-원정 백 투 백이 무려 2번이나 있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상대팀만 보면 언뜻 쉬워보이지만 일정상으로는 쉽지 않은 일정인건데요.

결국 필리는 상대적으로 일정이 쉬운 시즌 초반을 잘 보낸 후, 힘겨운 시즌 중반은 버티고, 시즌 후반에 숨고르기하며 성적 관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Matt Haughton이 꼽은 필리 홈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nbcsports.com/philadelphia/76ers/philadelphia-sixers-full-2018-19-season-nba-schedule-released


  • 이번 오프시즌 Star hunting의 주인공이었던 르브론의 레이커스와의 홈경기: 2월 10일.
  • 워리어스와의 홈경기: 3월 2일.
  • 라이벌 셀틱스와의 개막전, 크리스마스 매치(두 경기 모두 원정) 이후 첫 홈경기: 2월 12일(셀틱스와는 홈 경기를 백 투 백 경기에서만 만납니다. 그리고 3월 20일에 원정-홈 백 투 백의 두번째 경기(홈경기)를 치릅니다. 일정상 2월 12일 외에는 이기기 쉽지 않다고 보지만 선전해주길 바랍니다).
  • 3차 연장의 주인공 썬더와의 첫 홈경기: 1월 19일.
  • 플레이오프 1차전 상대 히트와의 첫 홈경기: 11월 12일.
  • 동부 강호 벅스와의 첫 홈경기: 10월 24일.
  • 벤 시몬스의 신인왕 라이벌 미첼의 재즈와의 홈경기(+DPOY 라이벌 고베어가 있는): 11월 16일.


일정을 살피는 한편, 위 경기들을 주목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by 불꽃앤써 | 2018/08/15 02:41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필리의 새로운 오프시즌 화두. Star developing.

필리의 브라운 감독은 오프시즌을 맞이해 팀의 오프시즌 목표가 star hunting과 star developing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팀은 star hunting에 결국 실패했고, 이제는 star developing에 집중해야할 때가 왔죠.

Star developing의 중심에 있는 선수들은 필리의 영건 3인방, 엠비드-시몬스-펄츠입니다.

그리고 그 필두는 역시 엠비드가 되어야겠죠.

결국 필리는 동부 우승을 시즌 목표로 삼아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강호 셀틱스와 랩터스를 넘어야 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필리를 무너뜨린 셀틱스는 필리의 최대 숙적이자 라이벌로써 거대한 장벽이 되어 필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죠.

필리는 두 팀을 넘어서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엠비드가 저번 플레이오프와 달리 정상으로 돌아온다면(고글을 벗어던진 지금) 필리는 분명히 지난 플레이오프보다는 강해질 수 있을 겁니다(어빙-헤이워드가 돌아오는 셀틱스는 더욱 강해지겠지만요. 그리고 필리는 지난 시즌 랩터스에게도 약한 면모를 보인 바 있습니다).

필리 영건들의 첫 플레이오프는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이끌어내었습니다. 히트 시리즈는 대형루키의 기록 갱신 -> 레전드의 부활 -> 마스크맨의 귀환 과 같은 드라마적인 요소들로 인해 히트작이 되었지만, 셀틱스 시리즈에서 필리는 다양한 단점을 노출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셀틱스 시리즈는 완패라 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4패 중 무려 3경기가 접전이었으나 결국 접전에서 승기를 가져오지 못한 것은 팀역량의 차이였다 봐도 무방합니다(현재 팀의 첫 플레이오프였기에 경험 부족도 크게 작용했겠죠. 가장 아쉬웠던 경기는 22점차를 지키지 못했던 2차전입니다).

스티븐스 감독은 기가 막힐 정도로 팀의 약점을 철저하게 파고 들었고, 많은 셀틱스 선수들이 대단한 면모를 보였지만 특히 호포드는 스티븐스 감독의 전술을 200% 구현하면서 필리를 완벽하게 공략하는 데 1등 공신이 되었죠.

사실 필리는 공수 모두에서 엠비드 의존도가 정말 높은 팀입니다. 

16연승 기간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엠비드 의존도를 많이 줄였다 하더라도 결국 플레이오프에선 다시금 엠비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는데, 엠비드가 정상이 아닌지라 팀 입장에선 뚜렷한 약점을 가지고 시리즈에 임할 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스티븐스 감독은 이 약점을 기가 막히게 파고들면서 팀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감독이고, 승리의 1등 공신이었던 호포드는 감독의 전술을 완벽히 구현하는 대단한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 2 옵션이 없었음에도 말도 안되는 역량을 보여준 셀틱스는 놀라운 팀이었죠.


셀틱스 시리즈에서 셀틱스의 필리 공략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슈터 봉쇄

2. 시몬스가 미드포스트로 진입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온볼 오프볼 모두)

3. 미스매치 적극활용을 통한 팔색조 2 : 2 게임(다양한 돌파 시도)


위의 세 가지가 필리를 무너뜨린 핵심 전략이었는데요. 셀틱스가 어떻게 필리를 공략했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 1. 슈터 봉쇄


브라운 감독이 평소 주창하는 필리의 핵심 전술은 Pace and Space basketball입니다.

패싱 게임을 위시한 한 템포 빠른 농구를 추구하며, 이를 위해 공간 창출에 집중하는 것이 필리의 팀컬러죠. 슈터는 이 전술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했었는데요. 넓은 의미에서 보면 전형적인 오프 볼 농구라 봐도 될 겁니다.

실제 필리는 빠른 농구를 추구했으며 리그 4위(공격 마무리 시간 평균 13.9초)에 이를 정도로 공격 시도 속도가 빠른 팀이었습니다. 

특히 2초 이내 슈팅 빈도가 리그 4위, 3-6초 이내 슈팅 빈도가 리그 4위에 이를 정도로 속공과 얼리 오펜스의 비중이 높은 팀이었는데 2초 이내 슈팅 중 3점 빈도가 리그 1위, 3-6초 이내 슈팅 빈도 중 3점 빈도가 리그 2위일 정도로 빠른 공격에서 3점 슈팅의 빈도가 높았고 성공률도 매우 뛰어났습니다(2초 이내 3점 슈팅 41% 성공률, 3-6 초 이내 3점 슈팅 37.8% 성공률 기록).

즉, 필리는 Pace and Space basketball의 기치를 내걸 정도로 얼리 오펜스의 비율과 속공 시도가 상당히 많은 팀이었는데요. 이 공격의 선봉에 선 것이 바로 슈터들이었습니다.

필리의 3점 슈터들은 빠른 공격의 마무리 역할에 더해 서브 볼 핸들러이자 오프 더 볼 무브의 핵심 옵션이라는 세 가지 영역에서 팀 전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주었고, 특히 세 가지 영역에서 핵심이었던 슈터들이 바로 레딕(벨리넬리)-샤리치(일야소바)였습니다.

팀에서 코빙턴과 일야소바가 캐치 슈터의 전형을 보여주었다면, 레딕-벨리넬리-샤리치는 오프 더 볼 무브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슈터들이 팀의 페이스 향상과 공간 창출에 도움을 주었기에 시몬스-엠비드가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죠.

필리의 이런 성향을 잘 알고 있던 스티븐스 감독은 시리즈 내내 슈터 봉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 내 최고 수비수인 스마트를 과감하게 레딕과 벨리넬리에게 붙였는데 이 시도는 완벽히 적중해서, 


마이애미 히트 시리즈에서 

평균 7.4개 시도로 35.1% 3점 성공률을 기록했던 레딕, 6개 시도로 36.7% 3점 성공률을 기록했던 벨리넬리는


셀틱스 시리즈에서

레딕은 평균 7.6개 시도로 34.2% 3점 성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벨리넬리는 3.2개 시도로 시도수가 급감하고 3점 성공률도 31.3%로 하락하면서 두 선수 모두 평소와 달리 큰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특히 벨리넬리의 시도수와 3점 성공률 급감은 팀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말았죠.

이에 더해 셀틱스는 모리스와 호포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미스매치) 시몬스의 돌파를 방해하는 전략을 동시에 시도하면서 시몬스의 위력도 급감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셀틱스의 이 수비도 약점은 있었는데요. 슈터-시몬스-엠비드에게 집중한 덕분에 계속 스트래치 4는 오픈 찬스를 맞이했었습니다. 결국 그렇기에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샤리치와 일야소바가 살아났어야만 했지만 두 선수는 시리즈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었죠.

물론 샤리치는 그리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4차전은 맥코넬과 함께 샤리치가 폭발해주었기에(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엠비드 롤을 대체해 로우 포스트 공략으로 큰 공헌을 했죠) 승리할 수 있었는데요.

히트와의 시리즈에서 

평균 6.4개 시도로 37.5% 3점 성공률을 기록했던 샤리치는

셀틱스와의 시리즈에서도 평균 4개 시도로 40% 3점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와이드오픈 찬스에서도 3개를 시도해 46.7%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어느정도 제 몫을 해주었는데요.

반면, 일야소바는 히트 시리즈에서는

평균 3.4개 시도로 35.3% 3점 성공률을 기록했었으나,

셀틱스 시리즈에서는

평균 2.8개 시도로 21.4% 3점 성공률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필리의 16연승과 1라운드 승리에 벨리넬리-일야소바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두 선수는 결정적으로 셀틱스 시리즈에서 너무 부진했습니다. 결국, 필리가 벨리넬리-일야소바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데에는 두 선수가 셀틱스 시리즈에서 제 몫을 못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합니다.


  • 2. 시몬스가 미드포스트로 진입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온볼 오프볼 모두)


하지만 당시 셀틱스가 사이즈가 우수한 수비수들을 매치업 상대로 쓰고, 미드포스트에 수비수들을 겹겹히 배치하면서 시몬스를 철저히 봉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엠비드의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필리의 오프 볼 농구는 결국 위력적인 온볼 옵션이 스트롱사이드를 확실히 형성시켜줄 때 그 위력이 배가되는데요. 

플레이오프처럼 피지컬함이 강조되는 무대에서 뛰어난 수비팀(리그 1위)인 셀틱스 상대로 가장 강력한 온볼 옵션(엠비드의 미들레인지 게임)이 부진했던 점은 팀 전력에 치명적인 한계로 작용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예전에 썼던 글이 있어 아래에 링크를 걸어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3971&sca=&sfl=mb_id%2C1&stx=awlee

http://cafe.daum.net/ilovenba/2eSo/10894

간단하게만 당시 상황을 후술해보면,

고글 여파로 시야각이 제한된 엠비드는 평상시와 달리 미들레인지 점퍼(특히 왼쪽 미들레인지 점퍼)가 완전히 봉인된 상태였고, 미들 점퍼가 봉인된 엠비드는 정규시즌과 달리 더블 팀 유발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미드포스트 공략이 배재된 엠비드는 베인스(+호포드)가 1 : 1로 제어할만한 선수에 불과했었고, 이것이 필리의 팀 전력에 큰 마이너스가 되고 말았죠.

시몬스의 약점은 셀틱스와의 시리즈에서 특히 심각하게 불거져나왔으나 사실 알려지지 않았던 단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약점이 그동안 더블 팀을 몰고다니는 엠비드와 코트를 휘저으며 공간을 창출하는 막강 슈터진으로 인해 가려진 것이었는데요.

셀틱스 시리즈에서는 엠비드가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슈터들이 봉쇄되면서 시몬스의 약점이 부각되고 말았습니다.

위 샷차트는 엠비드의 정규시즌 샷차트입니다. 엠비드가 왼쪽 미드레인지에서 얼마나 강한지 알수 있는 단적인 지표인데요.

하지만 정규시즌에 왼쪽 미드레인지에서 강점을 보이던 엠비드를 주축으로 구사하던 팀의 엘보우 set은 셀틱스 시리즈에서는,

위 샷차트처럼 엠비드의 왼쪽 미드레인지 점퍼가 봉인되면서(고글 여파로) 엘보우 set의 효율도 급감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엠비드는 이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부상 재발의 위험을 무릅쓰고 5차전에서 고글을 벗어던졌지만(당시 엠비드는 실명 위험이 있어 고글을 벗으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5차전에도 왼쪽 미드레인지 점퍼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았죠(오른쪽 미들 점퍼만 살아났는데 필리의 전술 구성에서는 왼쪽 미들 공략이 정말 중요합니다).


필리 엘보우 셋의 기본은,

1.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점퍼

2. 시몬스의 UCLA 컷

3. 레딕의 오프 더 볼 무브

4. 샤리치의 캐치 슈팅(탑 3점 위주)


이며 이 네 가지가 조합되어 필리 엘보우 셋이 완성되는 데요. 이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역시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점퍼(그 중에서도 왼쪽)이기 때문에, 차기 시즌에 필리가 셀틱스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엠비드 왼쪽 미드레인지 점퍼의 부활이 절실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2018 아프리카 게임을 보니 엠비드는 정상으로 돌아오고, 더 발전했더군요).

왼쪽 미들 점퍼가 고장나서 4차전에서 엠비드는 샤리치와 역할 바꾸기를 시도했습니다. 엠비드에게 샤리치처럼 스트래치 역할을 부여하고, 샤리치가 적극적으로 미드레인지를 공략하는 전략은 대성공을 거뒀으나, 엠비드의 외곽 슈팅은 4차전 외에는 시리즈 내내 부진해서 아쉬움을 남겼는데요(엠비드의 외곽 슈팅이 부진하다보니 역할바꾸기도 자주 시도할 수 없었죠).

전 시리즈 내내 샤리치와 일야소바가 더욱 분전해주기를 간절히 바랬었으나, 사실 냉정히 돌이켜보면 샤리치는 강력한 셀틱스 수비를 상대함에도 충분히 제 몫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문제는 샤리치가 아니라 엠비드에게 있었죠. 

또한 차기 시즌에 미드레인지 점퍼가 다시금 살아난다 해도 엠비드가 보다 좋은 선수가 되려면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내내 부각되었던 외곽 슈팅의 기복은 조금이라도 줄여야만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야 셀틱스 시리즈 4차전 때 보였던 샤리치와의 역할 바꾸기같은 다양한 전술 변화가 가능해질 수 있으니까요.

셀틱스 시리즈에서 엠비드의 3점 슈팅은 처참했습니다. 4.2개를 시도해서 3점 성공률이 23.8%에 그쳤죠. 와이드오픈 찬스에서도 엠비드는 2.4개 시도 중 33.3%의 3점 성공률만을 기록헀는데요.

정규 시즌에도 엠비드는 와이드오픈 찬스에서 2.6개를 시도해 32.9%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정규시즌 3점 성공률 30.8%, 3.4개 시도).

결국 샤리치에게 스트래치 4를 넘어서는 다양한 역할을 부여하려면 엠비드의 외곽 슈팅 기복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죠. 샤리치의 다재다능함을 살리기 위해서 엠비드의 슈팅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이런 문제점들은 엠비드도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 하킴 올라주원 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면,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5438657&sca=&sfl=wr_name%2C1&stx=%ED%95%98%ED%82%B4&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엠비드가 외곽 슈팅 안정화를 위한 스킬 트레이닝에 들어갔다는 것이 알려졌는데요. 엠비드가 루키 시즌만큼만 3점 슈팅의 위력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면(3.2개 시도 36.7% 3점 성공률, 와이드오픈 찬스 2.4개 시도 39.2% 3점 성공률 기록) 그의 위력은 한층 더 강해질 거라 믿습니다.

사실 지난 시즌에는 오프 시즌 대부분을 재활로 보낸지라 제대로 된 슈팅 연습을 하지 못했었고, 이로 인해 시즌내내 심각한 슈팅 기복에 시달렸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한랜과 함께 충실한 오프 시즌을 보내고 있는만큼 그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실제로 NBA africa game 2018에서 엠비드는 한층 더 세련된 스킬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대비 원숙해진 모습을 뽐내었죠. 외곽슈팅은 여전히 부진했지만(3점 5개 시도-0개 성공), 슈팅폼이 살짝 바뀌면서 변화를 추구중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요.


오프시즌을 충실히 보낸 엠비드가 과연 다음시즌 리그에 어떤 족적을 남길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의 다음시즌 활약은 곧 팀성적으로 직결되겠죠.


  • 3. 미스매치 적극활용을 통한 팔색조 2 : 2 게임(다양한 돌파 시도)


필리의 오프 볼 농구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온볼 농구를 구사한 셀틱스는 팔색조 2 : 2 게임으로 필리를 철저하게 공략했습니다. 4차전에 맥코넬이 중용되기 전까지 필리는 호포드 중심의 팔색조 2 : 2 게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는데요.

미스매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호포드의 전술 수행 능력이 가장 돋보였고, 그의 파트너가 테이텀-로지어-스마트로 세 명이나 되는데 이 세 명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돌파를 시도한 것이 필리 수비에 치명적인 카운터가 되었습니다.

셀틱스 시리즈에서 고글을 쓴 엠비드는 시야각이 제한되어 정면에서 치고들어오는 수비에는 강해도, 좌우-후방 커버 수비에는 뚜렷한 약점을 보였습니다. 이에 엠비드는 히트 시리즈에선 로우포스트에 주로 머물며 림 프로텍션과 보드 장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셀틱스는 시야각에 문제가 있는 엠비드를 호포드를 이용해 계속 하이 포스트로 끌고 나옵니다. 미스매치 상황에서 엠비드가 외곽에 나오면 이어지는 호포드의 스크린과 미스매치 활용은 엠비드의 시야각 너머를 철저하게 공략했습니다.

고글을 쓰고 있어 좌우-후방 커버 수비가 안되는 상황인데 호포드의 스크린으로 정면 시야각 너머를 공략당하니 엠비드 입장에선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죠.

2차전 이후 미스매치 2 : 2 게임이 발생하던 시점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엠비드가 한 차례도 정면에서 keep in front(매치업 수비수의 정면에 위치하는 것)를 유지한 경우가 없었습니다. 가드 미끼에 속아(시야각이 제한되어 있다보니 평소보다 더 미끼를 잘 물었죠) 한 템포 늦게 가드의 드라이브인에 따라붙거나, 호포드의 스크린 이후 미스매치에 말려 한 템포 늦게 반응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요. 

위 움짤에서는 호포드의 핸즈오퍼 피더 역할이 완벽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엠비드가 평소와 달리 한 템포 늦게 가드의 돌파에 반응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평소와 다른 조급함도 보입니다).

또한 위 움짤의 2차전 결정적인 호포드의 돌파 득점도 결국 미스매치를 활용한 셀틱스 전술의 승리였습니다.


그만큼 셀틱스가 엠비드의 약점을 잘 파고들면서 필리 수비를 무너뜨려 버렸다는 것이고, 필리는 4차전에 맥코넬이 놀라운 수비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전까지 이에 대한 대응책이 딱히 없었습니다.

2차전에는 코빙턴이 뛰어난 2선 수비로 무너지는 엠비드를 뒷받침했음에도(2 블락) 22점차 역전패를 막지 못했을 정도였죠.

하지만 4차전에 필리는 맥코넬이 좋은 스크린 대응을 보여주면서(뛰어난 스크린 대응 능력으로) 미스매치를 최소화해 엠비드를 로우 포스트에 머무르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맥코넬의 활약 덕분에 팀 수비가 겨우 안정될 수 있었죠(그럼에도 5차전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만). 결국 엠비드 혼자서는 셀틱스 시리즈 내내 상대의 미스매치 돌파 전략을 극복하지 못한 것인데요.

이런 상황은 필리 수비수들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운 일이었을 겁니다. 필리는 스위치 빈도가 높음에도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던 팀이고(리그 3위 수비팀),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엠비드인데, 엠비드가 미스매치 2 : 2 게임에서 이렇게 무너지는 건 엠비드 데뷔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으니까요.

돌파 괴물인 르브론의 미스매치 공략도 따라붙던 선수인 엠비드가 2 : 2 게임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거라 예상한 동료는 아마 없었을 겁니다.

그만큼 셀틱스의 공격 전략이 뛰어났고, 호포드 중심으로 전략을 구현해낸 셀틱스 선수들의 전술 수행 능력이 정말 뛰어났습니다.

물론 엠비드는 고글 문제로 인해 시야각에 제한이 있었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지만, 그렇다 해도 히트 3차전에서 드러난 것처럼 여전히 로우 포스트에 머무를 경우 엄청난 수비력을 뽐낼 수 있는 선수였는데요(히트 3차전 13개의 상대 야투 시도 중 3개만 허용, DFG% 23.1%, 3블락-1스틸). 허나 셀틱스는 미스매치 돌파로 철저하게 엠비드의 약점을 공략했습니다. 

결국 필리가 셀틱스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이제 고글을 벗어던진 엠비드가 반드시 셀틱스의 미스매치 돌파 전략을 상대할만큼의 역량을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만큼 필리의 플레이오프 선전을 위한 필수 요소가 바로 엠비드의 발전이라 생각합니다.


  • 다음 시즌 엠비드에게 기대하는 성적은?


엠비드는 정규 시즌 2월에 드디어 백 투 백 제한이 풀리고, 11 경기 중 10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는데요. 히트-페이서스-위저즈-펠리칸즈와 같은 좋은 팀들을 상대했음에도 엠비드는 2월 10 경기에서, 

평균 24.4 득점(50.3% 야투율)-34.8% 3점 성공률(4.6개 시도)-71.9% 자유투 성공률-11.7 리바운드(2.4 공격)-2.8 어시스트-3.3 턴 오버-1.2 스틸-1.7 블락

이라는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당시 엠비드의 선전에 힘입어 팀은 8승 3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죠(엠비드 출전 시 7승 3패).

백 투 백 출전 제한 이후 극심한 체력 난조에 시달리며, 2월에 평균 30.2분 출장에 그쳤음에도 그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체력이 향상되었을 때의 미래를 기대케 했습니다.

엠비드는 이번 오프시즌에 처음으로 재활과정없이 온전히 트레이닝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게임에서 드러난 엠비드의 몸상태는 상당히 뛰어났는데요. 지난 2년간 엠비드가 아프리카 게임이 열리는 시점(8월 초) 즈음에 부상 재활에만 몰두하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 모습은 감개무량할 정도입니다.^^

드디어 차기 시즌에 약속의 3년차가 되며, 트레이닝으로 풀 오프시즌을 소화중인 엠비드이기에 팬으로써 다음 시즌에는 2018년 2월 이상의 활약은 충분히 보여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엠비드가 평균 33분만 출전할 수 있다면 필리에게는 큰 힘이 될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엠비드도 최상위 빅맨으로써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겠죠.


  • 필리의 오프시즌 노림수. 과연 새 시즌에 비장의 무기가 될 것인가.


필리는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이 업템포 게임을 모토로 삼는 팀입니다. 빠른 공격이 팀의 기본 기조 중 하나일 정도로 시몬스를 주축으로 한 업템포 게임이 위력적인 팀인데요.

실제로 엠비드가 부상으로 결장한 시점에도 결국 16연승을 일궈낼 수 있었던 기반은 업템포 게임의 성공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셀틱스는 필리 업템포 게임의 약점을 잘 알고 그 부분을 공략하면서 경기 페이스를 슬로우 페이스로 몰고 가는 데 성공했죠.

그러면 필리 업템포 게임의 약점은 무엇이고, 셀틱스는 어떠한 부분을 공략한 것일까요?


위 스텟을 보시면 필리는 포제션 당 리그 4위의 속도에 달하는 얼리 오펜스를 추구한 팀이며, 특히 턴 오버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난 팀(턴 오버 기반 공격 속도 리그 6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트렌지션 오펜스 비율이 높은 팀이었는데(공격 빈도 리그 6위), ppp(포제션 당 득점)는 리그 공동 20위로 좋은 편이 아니었으며, eFG%도 리그 16위(59.1%)로 좋은 편이 아니었다는 점인데요.

대신 상대의 속공을 저지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리그 4위 10.3실점, 본인들은 11.5 득점), 자신들의 빠른 공격 페이스 효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즉, 빠른 공격을 추구했지만 효율이 높은 편은 아니었던 공격력을 뛰어난 수비력으로 보완했다는 얘기입니다.

속공 저지의 최선봉에는 시몬스와 코빙턴이 있었습니다. 시몬스는 50 경기 이상 출장, 상대 야투허용 10회 이상 선수 중 리그 4위에 이를 정도로(DFG% 41.5%, 엠비드 40.9%로 리그 2위) 상대야투 억제능력이 뛰어났으며, 코빙턴도 DFG% 46%(리그 45위)로 시몬스를 훌륭히 보조했습니다.

또한 코빙턴(리그 2위, 3.9개)과 시몬스(리그 17위, 2.9개)의 뛰어난 디플렉션 능력은 팀의 속공 저지에 큰 도움을 주었죠.

그렇다면 시몬스라는 뛰어난 속공 조율자(+ 속공 수비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필리의 업템포 게임은 효율이 높은 편이 아니었을까요. 그건 바로 필리에 좋은 속공 피니셔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필리는 시몬스 외에 뛰어난 속공 피니셔가 없습니다. 말그대로 속공 상황이 되면 앞으로 치고 달려나가는 유형의 선수가 팀에 시몬스 외에 전무하기 때문에 속공에서도 압도적으로 슈터 의존도가 높은 팀이었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필리는 2초 이내 슈팅 중 3점 빈도가 리그 1위, 3-6초 이내 슈팅 빈도 중 3점 빈도가 리그 2위일 정도로 빠른 공격에서 3점 슈팅의 빈도가 높았고 성공률도 매우 뛰어났습니다(2초 이내 3점 슈팅 41% 성공률, 3-6 초 이내 3점 슈팅 37.8% 성공률 기록).

허나 속공 마무리가 3점 슈팅 위주라 공격 효율 자체는 높은 편이 아니었고, 업템포 게임의 효율도 슈터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죠.

물론 필리에는 속공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네 명의 슈터가 있었지만(레딕-벨리넬리-샤리치-일야소바), 속공 피니셔가 없는 문제는 팀컬러를 약화시키는 약점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을 셀틱스가 절묘하게 파고들었죠. 히트 시리즈에서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이미 시몬스의 핸들러 롤만 묶으면 필리의 업템포 게임 위력이 반감된다는 약점을 공략한 바 있는데요. 

셀틱스는 여기에 더해 스마트라는 뛰어난 수비수가 슈터에게 시종일관 압박을 가하면서 집중 마크를 하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슈터와 시몬스가 봉쇄된 필리는 업템포 게임도 막혀버리고 말았죠.

결국 필리가 차기시즌에 업템포 게임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뛰어난 속공 피니셔가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필리는 이 부분을 메우기 위해 자이어 스미스를 영입했고(중족골 골절... 아...), 펄츠의 부활에 힘쓰고 있죠.

공격 측면에서 필리가 또 한 가지 신경쓴 부분은 바로 스트래치 빅맨 뎁쓰 강화였는데요. 

위와 같은 맥락으로 속공 피니셔가 없어 슈터 의존도가 높은 필리 업템포 게임 강화를 위해 필리는 지난 시즌 일야소바를 플레이오프에서 스몰볼 5번으로도 활용했습니다. 즉, 슈터 역량 강화를 통해 업템포 게임도 강화시키겠다는 복안이었는데요. 

하지만 일야소바는 스트래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극도의 부진에 빠지면서 큰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샤리치-일야소바 동시 기용은 일야소바의 부진으로 인해 실패하고 만 것인데요.

이에 필리는 일야소바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무스칼라를 영입했습니다. 다음시즌에는 보다 5번에 어울리는 선수인 무스칼라가 일야소바의 역할을 대신할텐데요. 2 : 2 게임에 능하고, 슈팅력도 검증된 선수인 무스칼라는 4-5번 뎁쓰에서 일야소바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셀틱스 시리즈에서 드러난 필리 수비의 약점을 메울 수비수 영입도 이번 오프시즌 필리의 노림수 중 하나였다 생각합니다.


1) 미스매치 돌파를 위한 2 : 2 게임에 강한 스크린 대응능력이 뛰어난 퍼리미터 디펜더를 맥코넬에 더해 자이어 스미스 영입으로 보강하려 했고(중족골 골절...ㅠㅠ),

2) 원 스텝 밟는 감각이 천부적이고 직선주로 대쉬력이 위협적이지만 돌파 시 주위를 보는 능력이 아쉽고 상체가 살짝 뻣뻣한 편인 테이텀이나, 풀업 메커니즘은 뛰어나나 대쉬력이 아쉬운 로지어같은 선수들에 대항하기 위해 범핑 수비가 가능하고(가슴으로 들이받는) 매치업 범용성이 넓은 수비수인 윌슨 챈들러를 영입했습니다(시야가 좁고, 팀 플레이에 약한 저스틴 앤더슨의 초 업그레이드 버전). 또한 윌챈은 팀의 얇디 얇은 윙어 뎁쓰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어줄 선수죠.

하지만, 오프시즌 영입의 기대주였던 자이어 스미스는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기에 더해 필리가 이번 오프시즌 전력 보강 중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역시 펄츠의 부활일텐데요.

 


브라운 감독은 펄츠 활용법을 셀틱스 시리즈에서 맥코넬을 통해 먼저 선보인 바 있습니다. 4, 5차전에서 맥코넬은 크게 세 가지를 잘해서 팀의 중용을 받았다 생각하는데요.


1. 팀에 귀한 풀업 점퍼 능력을 가져 제한적이나마 풀업 스코어러로 기능할 수 있었으며,

2. 집중 공략당하던 시몬스를 핸들러 롤 축소 이후 4번으로 활용가능하게 해 부활을 유도했고,

3. 스크린 대응능력이 뛰어나 미스매치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펄츠는 1, 2번 항목에서 맥코넬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이기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펄츠의 최대 장점은 탁월한 박자 쪼개기 능력을 활용한 탁월한 2 : 2 게임 소화 능력입니다. 상체를 세우고 볼이 옆구리에 딱 붙어나오는 유형이라 안정감이 남다르며, 핸들링 시 업-다운에 능해 박자를 쪼개는 능력은 천부적이라 할만한데요.

펄츠는 대학시절 풀업 스코어러로써 탁월한 미들레인지 게임을 보여주던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만약 점퍼만 원상복귀시키는 데 성공한다면, 1, 2번 항목은 팀의 단점에서 강점으로 변화할 확률이 높죠.

게다가 펄츠는 상체를 세우고 시야를 확보하는 자세를 가진 덕분에 패스 능력도 준수한 편입니다. 덕분에 맥코넬처럼 시몬스를 4번에 위치시키고, 시몬스의 컷 인 이후 엘보우 공략을 지원할 수 있는 재주도 가진 선수죠.

셀틱스 시리즈에서 팀이 맥코넬을 통해 보여준 비전은 펄츠의 미래를 예상하기에 적합한 그것이었고, 그렇기에 팀은 펄츠의 부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펄츠가 드류 한랜을 만난 이후 성공적인 재활 중이라 알려져 있기에 기대가 정말 큰데요.

또한 펄츠는 대학시절부터 탁월한 속공 피니셔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고, 또한 속공 조율자로써도 탁월한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에 현재 팀의 큰 약점 중 하나인 속공 피니셔 부재에도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펄츠가 속공을 이끌고 시몬스가 속공 피니셔로 뛰어도, 시몬스가 속공을 이끌고 펄츠가 속공 피니셔로 뛰어도 지난 시즌 같은 낮은 효율의 업템포 게임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죠.

실제로 브라운 감독은 펄츠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펄츠 1번-시몬스 4번 라인업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는 것(플레이오프에서 맥코넬과 시몬스가 선보인 방식)을 지난 정규 시즌에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펄츠의 가세는 팀에 부족하던 세 가지, 


1. 미들레인지 옵션의 부재,

2. 시몬스를 보조하고 시몬스를 4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브 볼 핸들러 문제,

3. 속공 피니셔 문제


에 대한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다만, 펄츠가 중용되려면 딱 한 가지 넘어서야 하는 큰 장벽이 있으니 그건 바로 수비 약점입니다.

펄츠는 히트 시리즈에서 웨이드의 2 : 2 게임에 완벽하게 공략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 여파로 인해 펄츠는 많은 장점에도 단 한 차례도 셀틱스 시리즈에서 기용되지 못했죠.

펄츠의 대인 방어능력은 준수한 편입니다. 사이드스텝도 좋고, 시야각도 나쁘지 않죠. 또한 블락 능력을 기반으로 뛰어난 헬핑 디펜스 능력도 보여줘서 보조 수비수로도 좋은 면모를 보여준 바 있는데요.

다만 스크린 대응능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맥코넬도 지금의 수비력을 가지는 데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만큼 펄츠에게 당장 좋은 스크린 대응능력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겠지만, 다음 플레이오프에서도 기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2 : 2 게임에 공략당하는 것만은 피해야할 겁니다(물론 웨이드가 엄청나긴 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수비수로도 좋은 자질을 가진 선수이니만큼 잘해낼거라는 기대는 가지고 있습니다.


  • 드디어 공개된 스케쥴. 필리의 예상 성적은?


지난 시즌 필리는 후반기 16연승에 힘입어 52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요.

사실 1월 런던 경기로 인해 11-12월과 1-2월에 극악의 스케쥴 강도를 기록하면서 성적에서 손해를 봤었습니다.

12월에 특히 5승 10패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했었는데요. 이를 후반기 16연승으로 메웠다할 수 있죠.

전반기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극심한 스케쥴 강도를 이겨낼 벤치 자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 컸습니다. 가뜩이나 벤치 뎁쓰가 약한 편인데 엠비드, 레딕, 루와우, 앤더슨, 베일리스의 줄부상이 이어지면서 팀은 힘든 스케쥴을 이겨내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릅니다. 일단 런던을 가지 않구요. 그 덕분에 일정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백 투 백은 13회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나 초반 서부팀 상대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죠.

필리는 12월까지 20회로 서부 팀 제외 동부 팀중 서부 팀 상대 횟수가 1위였습니다. 심지어 필리의 서부팀 상대 횟수는 서부팀인 블레이져스나 킹스보다도 많았었죠(상대한 서부팀에 휴스턴 2회, 워리어스 2회가 포함되어 있었으니 그야말로 최악의 스케쥴이었죠).

게다가 12월까지 총 36번의 경기 중 동서부 플레이오프 팀 상대 횟수가 24회, 동서부 각 컨퍼런스 top 4 팀 상대 횟수가 14회에 달할 정도로 스케쥴이 험난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총 37번의 경기 중 지난 시즌 기준 동서부 플레이오프 팀 상대 횟수가 20회, 동서부 각 컨퍼런스 top 4 팀 상대 횟수가 13회로 초반 스케쥴이 한결 편해졌죠.

또한 필리는 지난 시즌 12월까지 스케쥴 강도가 높은 대신 경기수는 적었는데, 2-4월에는 백 투 백이 많고, 경기수도 많은 최악의 스케쥴을 소화했습니다. 반면, 차기시즌에는 1월만 경기수가 많을 뿐 경기 수가 월 별로 잘 분배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즌 대비 상당히 안정적인 일정임을 알 수 있죠.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필리의 시즌 스케쥴 강도는 지난 시즌 대비 매우 낮아진 편입니다. 시즌 총 이동거리도 리그 23위로 적은 편이구요.

대신 필리는 엠비드 era에 들어선 이후 언제나 1월 이후 경기력이 월등하게 좋았는데요. 

위 스케쥴표를 보시면 차기 시즌의 고비는,


1. 10월-11월 사이 9일 6경기(동서부를 오가며, 랩터스-클리퍼스 포함),

1. 12월-1월 사이 셀틱스, 재즈, 블레이져스로 시작되는 원정 5연전(서부 4연전),

2. 1월-2월 사이 너겟츠, 레이커스, 워리어스로 시작되는 서부 4연전+랩터스-너겟츠-레이커스-셀틱스 홈 4연전,


으로 보여서 지난 두 시즌처럼 1월에 추진력을 얻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1월-2월 사이 스케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며, 1월 스케쥴이 상당히 힘든 편입니다).

또한 지난 시즌과 달리 3-4월에 홈경기가 많지 않아 지난 시즌과 같은 후반기 연승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3월 후반 셀틱스와 홈경기가 정규시즌 순위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아요(셀틱스와 대전은 원정경기는 개막전과 크리스마스 매치로 치러지고, 홈경기는 2월 백 투 백과 3월 중반 승부처에 치뤄집니다. 사무국이 두 팀간 매치에 굉장히 공을 들인 흔적이 엿보입니다).

즉, 전체적으로 스케쥴 강도가 약해진 대신 후반기 일정은 지난 시즌 대비 험난해졌다고 평할 수 있을텐데요.

그래도 예년과 달리 핵심 멤버가 처음으로 풀 시즌을 함께 하는 두번째 시즌이며, 벤치 뎁쓰가 지난 시즌 전반기 대비 눈에 띄게 좋아졌기 때문에(루와우-앤더슨이 펄츠-윌챈-무스칼라-샤멧(코크마즈)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일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또 하나 기대할 부분은 비약적으로 늘어난 전국중계 횟수인데요.

지난 시즌에는 13회에 불과했던 전국중계 횟수가 무려 27회로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는 리그 공동 4위에 이르는 수치인데요.

늘어난 전국중계 횟수에 기대가 큰 이유는 엠비드가 전국중계만 되면 괴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엠비드는 지난 시즌 전국중계 13회 평균, 

26.4 득점(51% 야투율, 37% 3점 성공률)-79% 자유투 성공률(8.1회 시도)-12.2 리바운드(2 공격)-4 어시스트-2.2 블락

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한 바 있죠.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무려 27회의 전국중계가 잡힌만큼 엠비드가 전국중계 경기에서 얼마나 대단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한 차기시즌 성적에 대한 제 예상은 주력 멤버의 2년차 시즌이라는 점, 커리어 최초로 풀 오프시즌을 보낸 엠비드, 펄츠를 위시해 한결 좋아진 벤치 뎁쓰, 수월해진 스케쥴, 전국중계 엠비드 효과 등을 감안할 때 54-57승이 되지 않을 까 예상해 봅니다. 지난 시즌은 38-45 승을 예상했다 기분좋은 예상 실패를 겪은 바 있는데요. 차기 시즌에는 과연 필리가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 지 궁금하네요.^^


  • 마치며...


윗 글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필리가 더 강해질 셀틱스(어빙 & 헤이워드 효과)에 대항하려면 반드시 엠비드의 부활 및 발전이 필요하다.

2. 커리어 최초로 풀 오프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엠비드의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3. 펄츠의 부활이 미들레인지 옵션, 서브 리딩 플레이어, 속공 피니셔라는 세 가지 단점을 메워야만 더 강해질 셀틱스와 카와이가 합류한 랩터스에 대항할 수 있다.

4. 펄츠가 중용되려면 반드시 스크린 대응 능력을 발전시켜야만 한다.

5. 엠비드와 펄츠의 부활 및 발전은 시몬스의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6. 속공 피니셔이자 퍼리미터 디펜더로 자이어 스미스의 성장을 기대했기 때문에 후반기에라도 그가 복귀해줘야만 한다.

7. 벨리넬리와 일야소바는 셀틱스 시리즈에서 너무 부진했었고, 전반기에는 이 선수들이 없었기 때문에 샤멧(코크마즈)-윌슨 챈들러-무스칼라 영입은 전반기부터 팀 전력에 커다란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8. 특히 윌챈과 무스칼라 영입은 팀의 단점을 메우고(수비 역량 및 윙어 뎁쓰 강화), 장점은 극대화(업템포 게임 극대화)하는 좋은 영입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8. 지난 시즌 대비 한결 수월해진 일정이 팀 성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by 불꽃앤써 | 2018/08/13 17:38 | 농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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